|
|
|
|
|
|
|
| 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16.여래수량품(如來壽量品) 17.분별공덕품(分別功德品)
18.수희공덕품(隨喜功德品)
19.법사공덕품(法師功德品)
20.상불경보살품(常不輕菩薩品) |
전체 목차
|
| -
보살사상 경구선집 - |
| No.| 가 | 나
| 다 | 라 | 마
| 바 | 사
| 아 | |
|
삼계의 낡고 썩은 불타는
집에 태어나서
중생의 생로병사와 우비고뇌와 어리석고
어둠에
덮인 삼독의 불을 꺼주고 교화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하느니라_
비유품 | |
|
16.
여래수량품(如來壽量品)
16-1)
"모든
선남자여, 여래는 모든 중생이 작은 법을 즐겨하여 덕이 엷고 업이 무거운
자를 보고 이 사람을 위하여 설하되, 내가 젊어서 출가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노라고 설하였거니와, 내가 실로 성불한 지는 오래되었건마는 다만
방편으로써 중생을 교화하여 불도에 들게 하고자 이와 같이 설하였느니라."
16-2)
"모든
선남자여, 여래가 설한 경전이 다 중생을 제도하여 해탈케 하기 위함이니,
혹은 자기의 몸을 설하고 혹은 타인의 몸을 설하며, 혹은 자기의 몸을
보이고 혹은 타인의 몸을 보이며, |
| 
|
혹은 자기의 일을 보이고 혹은 다른
사람의 일을 보이되, 모든 말로 설하는 바는 다 참되고 헛됨이 없느니라."
16-3)
"모든
선남자여, 내가 보래 보살도를 행하여 수명을 이룩한 것이 지금도 오히려
다하지 못하였으며, 다시 위에서 말한 수의 곱이거늘(復倍上數:복배상수)
지금 진실로 열반하는 것이 아니지만, 문득 말하기를 마땅히 열반하리라
함은 여래가 이러한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하기 위함이니라."
16-4)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방편으로 열반을 나타내지만 실로 열반에 들지 않고 항상
이곳에 머물면서 법을 설하노라. |
| 나는 항상 이곳에 머물면서 모든 신통력으로
전도(顚倒)된 중생으로 하여금 비록 가까이 있으나 보지 못하게 하느니라."
16-5)
"중생들이
올바른 신심을 갖고 뜻을 곧게 하고 마음을 부드럽게 하여 일심으로
부처를 친견하고자 하여 몸과 목숨을 아끼지 않는다면, 그 때 나와 여러
중승(衆僧)이 함께 영취산에 나와서 내가 중생에게 말하되, 항상 여기
있어 멸하지 않거늘 방편력을 쓰는 고로 멸하고 멸하지 않음을 나타내노라."
16-6)
"어느
때는 이 대중을 위하여 부처님의 수명이 한량없다 설하고 오랜만에 부처님을
친견하는 자에게는 부처님을 만나기 어렵다 설하느니라. 나의 지혜의
힘은 이와 같아서 지혜의 광명으로 한량없이 비치며, 무수겁을 사는
수명은 오래 닦은 업으로 얻은 것이니,
그대들 지혜 있는 이는 이것을
의심하지 말고 마깡히 죄업을 끊어 영원히 없애 버릴지니 부처님의 말씀은
진실로 허망하지 않느니라(汝等有智者는
勿於此生疑하고 當斷令永盡이니
佛語實不虛니라)."
16-7)
"나는
항상 중생이 도를 행하고 행하지 않음을 알아 제도될 방편을 따라서
갖가지 법을 설하며, 매양 스스로 이런 생각을 하되, 어떻게 하면 중생들로
하여금 무상도에 들게 하여 부처님 몸을 빨리 성취하게 할 것인가 하노라." _(16:
끝)
17. 분별공덕품(分別功德品)
17-1)
"아일다여,
어떤 중생이 부처님의 수명의 장원함이 이와 같음을 듣고(聞佛壽命 長遠如是) |
| 한 생각이라도 믿음을 낸다면, 얻는 공덕이 한량 없느니라."
17-2)
"내가
설하기를, 여래가 열반한 후에 만일 어떤 사람이 이 경전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남을 위하여 설해 주며,
만일 스스로 쓰거나, 만일 남을
가르쳐 쓰게 하여 경권(經卷)을 공양한다면, 다시 탑과 절을 창건하거나
승방을 짓거나
여러 스님들을 공양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니라.
하물며
어떤 사람이 능히 이 경전을 받아 지니고 겸하여 보시 · 지계
· 인욕 · 정진과 한결같은 마음과 지혜를 행한다면 그 공덕이 수승하고 무량하여 끝이
없느니라."
17-3)
"아일다여,
이 선남자 선여인이 앉거나 서거나 가는 곳이 있다면 |
|
| 여기에는 응당
탑을 세울 것이며, 일체의 하늘과 사람이 응당 모두 부처님의 탑과 같이
공양할 것이니라." _(17:
끝)
18. 수희공덕품(隨喜功德品)
18-1)
"모든
사람이 이 법문을 듣고 다 아라한(阿羅漢)과를 얻어 육신통과 삼명(三明)과
팔해탈을 구족하며, 최후의 제 오십번째 사람이 한 계송을 듣고 따라서
기뻐하면 이 사람의 복은 저것보다 더욱 많되 가히 비유할 수 없느니라.
이와 같이 전하여 들을지라도 그 복이 오히려 한량 없거는, 하물며 법회에서
맨 먼저 듣고 따라 기뻐한 자이랴."
18-2)
"만일
법을 강설하는 처소에서 사람을 권하여 앉아 경을 듣게 하면, 이 복의
인연으로 제석범천전륜왕의 자리를 얻으리니, 어찌 하물며 일심으로
듣고 그 뜻을 해설하며 설하고 수행하면 그 복덕은 한량없느니라." _(18:
끝)
19. 법사공덕품(法師功德品)
19-1)
"선남자
선여인이 이 법화경을 받아 지니거나 읽거나 외우거나 해설하거나 옮겨
쓴다면,
이 사람은 마땅히 팔백 눈의 공덕과 천이백 귀의 공덕과 팔백
코의 공덕과 천이백 혀의 공덕과 팔백 몸의 공덕과 천이백 마음의 공덕을
얻으리니, 이 공덕으로 |
|
|
육근을 장엄하여 다 청정하느니라."
19-2)
"만일
대중 가운데서 두려움 없는 마음으로 이 법화경을 설하면 너는 그 공덕을
들으라. |
| 이 사람은 팔백의 공덕이 있는 수승한 눈을 얻으리니, 이로써
장엄한 고로 |
| 그 눈이 심히 청정할지니라. |
|
부모 소생의 눈으로 모든 삼천계
내외의 미루산 · 수미산 · 철위산과 모든 다른 산림과 대해(大海)와
강과 하천의 물을 보며, 아래로는 아비지옥에 이르고 위로는 유정천에
이르기까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중생을 다 보게 되나니, 비록 천안통을
얻지 못했으나 육안으로 보는 힘이 이러하니라."
19-3)
"법화경을
지닌 자는 의근의 맑음이 이와 같아서 비록 무루(無漏)를 얻지 못하였으나
미리 이런 모습을 갖추었느니라. 이 사람이 이 경전을 지니고 희유한
경지에 편안히 머물러 일체 중생에게 환희와 사랑과 공경을 받게 되며,
천만 가지 잘하는 말솜씨로 분별하여 설법하리니 법화경을 지닌 연고이니라." _(19:
끝)
20.
상불경보살품(常不輕菩薩品)
20-1)
"이
부처님이 멸도하신 후 법이 다하고자 할 적에 한 보살이 있으니 이름이
상불경(常不輕)이라. 이 때 모든 사중(四衆)은 법에 계착(計著於法)하거늘
상불경보살이 그 곳에 가서 일러 말하되, '나는 너희를 가벼이 여기지
않나니 너희들은 도를 행하여 마땅히 다 성불하리라.'
모든 사람이 듣고
업신 여기며 헐뜯어 꾸짖으나, 상불경보살은 능히 인욕하더니 그 죄를
다 받고 임종할 적에 이 경전을 얻어 듣고 육근이 청정해졌느니라."
20-2)
"이런
고로 행자는 부처님이 멸도하신 후에 이와 같이 경전을 듣고 의혹을
내지 말며 응당 일심으로 이 경전을 널리 설하면 세세에 부처님을 친견하여
불도를 속히 성취하리라." _(20:
끝)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