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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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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살사상 경구선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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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품(序品) 1-1) "그 때 세존을 사중(四衆)이 에워싸고 공양 · 공경 · 존중 · 찬탄하니, 모든 보살들을 위하여 대승경(大乘經)을 설하시니, 이름이 무량의(無量義)이며,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며, 부처님이 호념(護念)하시는 바이라." 1-2) 다시 보니 보살마하살이 갖가지 인연과 갖가지 신해(信解)와 갖가지 모양으로 보살도를 행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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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 모든 부처님께서 반열반(般涅槃)하며, | ||||
| 다시 보니 모든 부처님의 반열반(般涅槃) 후에 불사리(佛舍利)로 칠보탑을 일으킴이라." | |||||
| 1-3) "내가 보니 저 세계의 모래처럼 많은 보살이 갖가지 인연으로 불도를 구하되, 혹 금 은 · 산호 · 진주 · 마니 · 자거 · 마노 · 모든 보배와 노비 · 수레와 보배로 장식한 연(輦)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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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마음으로 보시하여
불도를 위해 회향(廻向)하고, 이 가르침이 삼계제일이라고 모든 부처님의 칭찬을 얻고자 하느니라." 1-4) "혹 어떤 보살은 네 마리 말이 끄는 보배수레의 난간을 꽃덮게로 장식하여 보시하며, 다시 보니(後見) 어떤 보살은 육신과 수족(身肉手足)과 처자를 보시하여(及妻子施) 무상도를 구하며, 또 보니(又見) 보살은 머리 · 눈 · 신체를 기쁜 마음으로 보시하여 부처님의 지혜를 구하니라." 1-5) "혹 보니 보살은 비구가 되어 홀로 한적한 곳에서 즐겨 경전을 읽으며, 또 보니 보살은 용맹정진으로 깊은 산에 들어가서 불도를 사유(思惟)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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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보니 욕심을 멀리하여 항상 공한처(常處空閑)에서 깊은 선정을 닦아
다섯가지 신통을 얻느니라." 1-6) "혹 보니 보살은 선정에 편히 들어 합장하고 천만의 계송으로 모든 법왕을 찬탄하며, 또 보니 보살은 지혜로운 마음으로 뜻을 굳건히 하여 모든 부처님께 법을 묻고 들은대로 다 받아 지니며, 또 보니 불자는 선정 지혜를 구족하여 무량한 비유로 중생을 위해 설법하되, 설법하기를 즐거워하여 모두 보살로 교화하며 법고를 쳐서 악마의 군중을 깨뜨리니라." 1-7) "또 보니 보살은 고요히 앉아 하늘 용이 공경하여도 기뻐하지 아니하며, 또 보니 보살은 숲 속에서 광명을 놓아 지옥고의 중생들을 구제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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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도에 들어가게 하며,
또 보니 불자는 잠을 자지 않고 숲 속을 거닐며
불도를 부지런히 구하며, 또 보니 계행을 구족하여 위의를 지니되 맑은 보배 구슬과 같이 하여 불도를
구하니라." 1-8) "또 보니 불자는 인욕력(忍辱力)에 머물러 교만한 사람들이 나쁜 말로 꾸짖고 때릴지라도 다 능히 인내하고 불도를 구하며, 또 보니 보살은 희롱하고 웃는 일과 어리석은 권속을 멀리하고 지혜있는 이를 가까이 하여 일심으로 산란함을 없애고 생각을 거두어 산림(一心除亂 攝念山林)에서 억천만년이 지나도록 불도를 구하라." 1-9) "혹 보니 보살은 보살은 맛있고 좋은 음식과 갖가지 탕약으로 부처님과 스님에게 보시하며, 한량없는 값진 옷과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옷으로 부처님과 스님에게 보시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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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억 종의 전단향나무와 보배로 된 정사와 갖가지 묘한 침구들로(千萬億種 檀寶舍 衆妙臥具) 부처님과 스님에게 보시하며, | ||||
| 꽃과 과일이 무성한 맑고 깨끗한 동산과 샘물이 흐르는 연못으로 부처님과 스님에게 보시하며, | |||||
| 이와 같이 갖가지 미묘한 것을 보시하되 환희하고 싫어하지 않으며 무상도를
구하느니라." 1-10) "혹 어떤 보살은 적멸법(寂滅法)을 설하여 가지가지로 무수한 중생을 가르치며, 혹 보니(惑見) 보살은 모든 법성의 모습이 둘이 아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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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허공과 같이 보며, 또 보니 불자는 집착심을 떠난 묘한 지혜로 무상도를 구하니라." _ (서품: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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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