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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하반야바라밀경
(摩訶般若波羅蜜經)
4.문승품 제18 (問乘品 第十八)
| 01~27
| 28~55 | 56~100
| 101~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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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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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사상 경구선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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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세존이시여, 무엇이 보살마하살의
대승이며, 보살마하살이 대승을 향해 나아감을 어떻게 아옵니까? 이
수레는 어디에서 출발하여 어디에 도착하며, 어디에 머무는 것이옵니까?
누가 이 수레를 타고 벗어나옵니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셨다.(佛告須菩提) "너는 무엇이 보살마하살의 대승이냐고 물었느냐?
수보리야,
육바라밀이 보살마하살의 대승이니라. 무엇을 육바라밀이라 하는가 ?
이른 바 보시바라밀 · 지계바라밀 · 인욕바라밀
· 정진바라밀 · 선정바라밀
· 반야바라밀이니라."
4-2
"무엇을
보시바라밀이라 하는가 ?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살바야심으로
안팎에 있는 것을 일체 중생에게 보시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회양하니,
얻을 것이 없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이것을 보살마하살의 보시바라밀이라고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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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무엇을
지계바라밀이라 하는가?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살바야심으로
스스로 십선도를 행하고, 또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십선도를 행하게
하니, 얻을 것이 없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보살마하살의 지계바라밀이라고
말하느니라."☞선법(善法)
4-4
"무엇을
인욕바라밀이라 부르는가?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은 살바야심으로 스스로
참음을 갖추고, 또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참음을 행하게 한다. 얻을
것이 없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보살마하살의 인욕바라밀이라고 말하느니라."☞인행(忍)
4-5
"무엇을
정진바라밀이라 하는가 ?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은 살바야심으로 다섯
가지 바라밀을 꾸준히 쉬지 않고 닦아 행하며, |
| 또한 일체 중생들을 다섯가지
바라밀에 잘세우니, 얻을 것이 없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보살마하살의
정진바라밀이라고 하느니라."
4-6
"무엇을
선정바라밀이라 하는가?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은 살바야심으로 스스로
방편을 가지고 모든 선정에 들지만, 선정에 빠지지 않고, 또한 다른
사람을 선정에 들게 하니, 얻을 것이 없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보살마하살의
선정바라밀이라고 말하느니라."
4-7
"무엇을
반야바라밀이라 부르는가?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은 살바야심으로 온갖
것에 집착하지 않고, 또한 온갖 법의 성품을 관하니, 얻을 것이
없기 때문이니라. 또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온갖 것에 집착하지 않게
하고, 또한 온갖 법의 성품을 관하게 하니, 얻을 것이 없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보살 마하살의 반야바라밀이라고 말하느니라.
수보리야, 이것을
보살마하살의 대승이라고 하느니라."
4-8
"내법은 눈 · 귀 · 코 · 입 · 몸 · 생각을
말한다. 눈을 눈이라 하는 것은 공하니 항상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다. 왜냐하면 자성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귀를 귀라고
함은 공하고 코를 코라하는 것은 공하며 혀를 혀라고 하는 것은 공하고
몸을 몸이라 하는 것은 공하며 생각을 생각이라 하는 것은 공하니 항상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자성 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내공(內空)이라 하느니라."
4-9
"외법은
색 · 소리 · 냄새 · 맛 · 감촉 · 법을
말하느니라. 색을 색이라 하는 것은 공하니 항상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자성 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소리를
소리라고 하는 것은 공하고, 냄새를 냄새라고 하는 것은 공하고,
맛을 맛이라 하는 것은 공하고, 감촉을 감촉이라 하는 것은 공하고,
법을 법이라 하는 것은 공하니 항상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자성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외공(外空)이라 하느니라."
4-10
"내외법은
육근(六根)과 육경(六境)을 말하느니라. 내법(內法)을 내법이라 하는
것은 공하니 항상하지도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자성
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외법(外法)을 외법이라 하는 것은 공하니
항상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자성 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내외공(內外空)이라 하느니라."
4-11
"모든
법은 공하며 이 공도 또한 공하니 항상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자성 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공공(空空)이라
하느니라."
4-12
"동방(東方)을
동방이라고 하는 모습이 공하니 항상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자성 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남 · 서
북방과 네 간방(四維)과 상하를 남 · 서 북방과
네 간방과 상하라고 하는 것은 공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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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자성 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대공(大空)이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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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제일의(第一義)는
열반을 말하느니라.
열반을 열반이라 하는 것은 공하니 항상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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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자성 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제일의공이라 하느니라."
4-14
"유위법은
욕계 · 색계 · 무색계를 말하느니라.
욕계를 욕계라 하는 것은 공하고 색계를 색계라 하는 것은 공하며 무색계를
무색계라 하는 것은 공하니 항상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자성 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유위공(有爲空)이라
하느니라."
4-15
"무위법(無爲法)은 남이 없는
모습 · 머묾이 없는 모습 · 없어짐이 없는 모습을 말하느니라. 무위법을 무위법이라
하는 것은 공하니 항상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자성 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무위공(無爲空)이라 하느니라."
4-16
"필경(畢竟)은
모든 법은 마침내 얻을 수 없음을 말하느니라. 항상하지 않고 없어지지
않는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자성 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필경공(畢竟空)이라 하느니라."
4-17
"무시(無始)는
법에 있어 처음을 얻을 수 없음을 말하느니라. 항상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자성 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무시공(無始空)이라 하느니라."
4-18
"산(散)은
모든 법이 없어짐이 없음을 말하느니라. 항상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자성 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산공(散空)이라 하느니라."
4-19
"모든
법성(法性)이 유위법성이든 무위법성이든 이것은 성문이나 벽지불이
만든 것이 아니고 부처님이 만든 것도 아니고 나머지 사람들이 만든
것도 아니니라.
성(性)을 성이라 하는 것은 공하니 항상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자성 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성공(性空)이라 하느니라."
4-20
"자상(自相)은
색 · 수 · 상 · 행 · 식을
말하느니라. 이와 같이 유위와 무위는 각각 자상(自相)이 공하니
항상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자성 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자상공(自相空)이라 하느니라."
4-21
"모든 법은 색 · 수 · 상 · 행 · 식 · 눈 · 귀 · 코 · 입 · 몸 · 생각 · 색 · 소리 · 냄새 · 맛 · 감촉 · 법 · 안식(眼識) · 이식(耳識) · 비식(鼻識) · 설식(舌識) · 신식(身識) · 의식(意識)이니라.
모든 법을 모든 법이라 하는 것은 공하니 항상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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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자성 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제법공(諸法空)이라 하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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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모든
것은 구해도 얻을 수 없으며 가히 얻을 수 없으면 공하니 항상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자성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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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불가득공(不可得空)이라 하느니라."
4-23
"만약
무법(無法)이면 이 역시 공하니 항상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자성
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무법공(無法空)이라 하느니라."
4-24
"유법(有法)은
모든 것이 화합한 가운데 자성의 모습이 있음을 말하느니라. 유법은 공하니 항상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자성 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유법공(有法空)이라
하느니라."
4-25
"모든
법 가운데 법이 없다는 것(無法)과 모든 법이 화합한 가운데 자성의
모습이 있다는 것, 여기서의 무법과 유법은 공하니 항상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자성 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이것을 무법유법공(無法有法空)이라
하느니라."
4-26
"법을
법의 모습이라 하는 것은 공하고 무법을 무법의 모습이라 하는 것은
공하며 자법(自法)을 자법의 모습이라 하는 것은 공하고 타법(他法)을
타법의 모습이라 하는 것은 공하니라."
4-27
"법은
오음(五陰)을 말하느니라. 오음은 공하니 이것을 법법상상공(法法相相空)이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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