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헌(迎春軒)과 집복헌(集福軒): Yeongchunheon and Jipbokheon 영춘헌은 정조(正祖)가
거처하던 곳으로 재위 24년(1800) 6월 이곳에서
승하하였다.
집복헌은 영춘헌의 담 역할을
하는 긴 집채인 행각 중 서행각(西行閣)으로..,
영조(英祖) 11년(1735) 정월 사도세자(思悼世子)가
태어났으며.., 정조 14년(1790) 6월에는 순조(純祖)가
태어난 곳이다.
순조 30년(1830) 8월
환경전(歡慶殿)에
발생한 화재로 여러 건물과 함께 불타 순조 34년(1834) 다시 지었다. 그 후
건물의 퇴락으로 1999년 5월 부터.. 2000년 7월까지..
대대적 해체 보수와 복원 공사로
현재의 모습으로 정비하였다. 이 건물은
지붕의 처마를 받치는 공포가 새 날개 모양인 익공(翼工)
양식이 사용되었으며 네 귀에 모두 추녀를
단 팔작지붕을 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