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문화 : 불전의 벽화 (佛殿壁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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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벽화(壁畵) 무엇인가
 
건물의 벽면에 갖가지 그림을 그려 건물을 아름답게 꾸미고, 또는 어떤 사건을 기념하며, 나아가 사람들의 마음을 안온하게 이끌어 온 것이 이른 바 벽화(壁畵)이다. 즉 궁전이나 고급 건축물,

불전(佛殿)이나 신전(神殿)같은 종교 건축물, 죽은 사자(死者)들의 안식처인 무덤의 현실(玄室) 등의 내외 벽면에 주로 이러한 벽화가 그려지게 마련이었다.

이러한 벽화는 일찍부터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당대의 최고급 미술로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아미타여래도(阿彌陀如來圖) : _☞

연화좌 위에 결가부좌하고 앉아 엄지와 중지(中指)를 맞댄 中品中生印의 수인을 지으며 설법하고 있는 아미타여래의 모습

이들 벽화(壁畵)는 재난등으로 소멸되어 지금은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일부 남아있는, 중 근대의 건물벽화나 석굴사원의 벽화 또는 묻혀진 유적이나 무덤의 벽화에서 그 진미를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 시대의 무덤벽화를 비롯하여 오래된 사찰에 남아있는 벽화를 통해서 벽화의 진수를 살펴볼 수 있는데, [부석사 조사당 벽화], [무위사 극락전 벽화] 등을 꼽을 수 있다.
 
Ⅱ.사원벽화의 의의와 특징
  
사원불전(佛殿)의 내외벽면(內外壁面)에 그린 갖가지 그림을 통틀어 사원벽화라 말한다.

후불벽(後佛壁)에 그려져 본존불상(本尊佛像)과 함께 예배되어지는 후불벽화, 좌우벽면에 그려지는 여러 주체의 벽화(壁畵), 그리고

포벽이나 창방 주위의 작은 벽면 등, 벽면의 위치와 규모에 따라 알맞는 주제의 벽화를 그리게 되는 것이다.

☜_    지장보살(地藏菩薩) :

지장보살은 지옥의 고통에서 중생을 구제해 주는 명부(冥府)의 구세주로서 열렬히 신앙되어 왔다. 지장보살의 머리는

보통 다른 보살과는 달리, 성문비구형(聲聞比丘形)의 깍은 모습으로 표현된다. 지물로 보주와 석장을 지니고 있다.

벽화는 벽면의 재질에 따라 토벽화, 석벽화, 판벽화로 구분되어진다. 우리나라의 불교 사원은 대부분이 흙벽이므로 사원벽화는 흙벽화(土壁畵)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벽화는 여러 단계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벽면 위에 가칠(假漆), 타초(打草), 계화(界畵), 채색(彩色) 등 몇 단계의 과정을 이루며 완성된다.

따라서 숙련된 기술이 요구되고 또 벽면의 위치나 크기, 또는 성격에 따라 벽화의 주체, 내용, 구성 등을 다르게 표현하는 점이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다.

즉 본존불을 봉안한 불단의 후불벽에는 불상을 장엄하며, 또한 예배를 겸하는 후불벽화가 불상과 같은 주제로 그려진다. 좌우 벽면에는 어느곳 보다도 다양한 주제가 그려지는데

단독 불보살도나 설법도(說法圖)와 같은 예배용 불화가 그려지기도 하고, 내영도(來迎圖)나 경전의 변상도(變相圖)등의 교화적(敎化的)인 주제가 채택되기도 한다.

또한 벽면의 위쪽, 창방 주위의 긴 벽면에는 아름다운 비천(飛天)이나 기화요초 등으로 장엄하여 불국토(佛國土)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공포대 사이의 포벽(包壁)에는

주로 불상이나 산수(山水)를 배경으로 한 나한(羅漢)의 모습이 자유로운 분위기로 그려지게 된다. 또한 외벽에는 흔히

신장상(神將像)이 많이 그려지는데 그것은 신장상이 불교와 사원을 지켜준다는 외호(外護)의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신장 이외에 불보살들이 중생을 극락으로 인도해 간다는 용선내영도(龍船來迎圖)나 왕생첩경지도(往生捷徑之圖)와 같은 교화적(敎化的)인 의미가 담긴 주제도 그려진다. 외벽의 윗부분에도 역시 비천(飛天), 공양화(供養花), 산수도(山水圖) 등의 장엄적인 주체의 벽화(壁畵)로 장식이 된다.

☜_   비천(飛天) :

비천은 하늘을 날며 머리에는 화관을 쓰고 몸에는 새의 옷(衣)을 입은 상상의 선녀이다.

악기를 불며 하늘을 날고 있는 주악비천의 아름다운 모습.

이렇게 전각 내외의 전 벽면을 전각의 성격이나 건물 각 부분의 특성과 규모에 따라 그에 알맞는

벽화로 장엄하여 종교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데, 이러한 벽화의 제작은 불상의 봉안과 함께 전각을 불국토화(佛國土化)하려는 의도이며, 여기에 불교사원 벽화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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