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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한인교포라며,
똑같은 고기를 먹는데 미국고기는 안전하다며
한국의 모습이
딱하다는
듯, 그냥 안심하고
먹으란다. - 저녁이면
산에 다니는데.,
내려오다 지나쳐
가는
여학생의 핸드폰통화
내용이
들렸다. 내용은
"미국, 도축장에서는
내수용과 수출용이
구분되어서··그런데··"
진지한 표정의 대화
- 이러한 시대에..
아마도 방송에 나온
그들은 '미국에 자신들만
사는줄' 착각하던지.,
한국인임을 포기한
사람일
것이다.
*
늦은 시간,
가족과 아이들과
함께., 복잡하고 불편한 이곳을 찾아 지키고 있는 것은., 분쟁의
장소에 나온
'어리석음'이 아니라.,
'지켜야
하고 ·
남겨주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에,
지켜야
하겠기에,
이렇게 있는
것이 아닌가?! *
또한 먼훗날
이 아이들의 아이들은., 이러한 모습이나
환경을 '접하지 않기를'바라는
부모의·가족의·한
나라의·이웃의
마음이며.,
행복한 삶을
바라는 마음이 함께하기 때문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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