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소개  :  설악산  '봉 정 암'을 찾아서...               _www.buljahome.com

사찰/탐방		산사 찾아
백담사10.6Km(5:20)⇒봉정암⇒사자바위⇒가람/p⇒사리탑전각⇒예불⇒풍경⇒주변⇒옛·소식⇒/p

설악산 적멸보궁 : '봉정암'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1350년전, 당나라 청량산에서 3.7(21일) 기도를 마치고 문수보살로부터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금란가사를 받고 귀국한 자장율사는 처음 금강산으로 들어가 불사리를 봉안할 곳을 찾고 있었다. 사리탑 ↙ 그런데 어디서인지 찬란한 오색빛과 함께 날아온 봉황새가 스님을 인도했다고 한다. 한참을 따라 가다,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곳에 이르렀고, 봉황은 그 중 한 바위 꼭대기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그 모습이 봉황처럼, 부처님처럼 생긴 바위였다. "바로 이곳이구나 !" 부처님의 사리를 모실 인연처임을 깨달은 스님은 탑을 세워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고 조그마한 암자를 건립하였다 하며, 이때가 선덕여왕 13년, 서기 644년의 일이라고 전하고 있다. '창건설화'_봉정암에서 받은 안내책자에서 / 기와불사 창구에서 받은 포켓사진☞ 민족의 영산이라는 설악산 정상에 자리한 봉정암을 찾아 그곳에 이르는 길은 쉽지가 않았다. 버스를 내려 백담사까지 올라간 후, 잠시 백담사를 참배한 후 곧바로 계곡을 따라 정상의 봉정암으로 향하는 것이다. 백담사를 떠나 봉정암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내설악의 경치에 계곡의 절경에 마냥 가벼울 것만 같았다. 얼마를 걸었을까, 땀이 흐르고 숨도 차온다. 계곡의 경치가 눈을 스치고 물소리도 귓가를 스치며 지나가 버리기 시작한다. '아! 힘들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맴돌기 시작한다. 아직은 쉽게 오르는 것 같은 사람을 부지런히 쫓아 한참을 오르다 보니, 어느새 인가 입속에서 부처님의 명호가 더운 입김과 함께 새어 나오는 것을 느낀다. 얼마를 더 올랐을까 이제는 완전히 지쳤다는 생각하려니, 눈앞에 가파른 경사의 고개가 보인다. 여기가 다들 이야기하는 '깔딱고개'라고 한다. 휴~ 경사를 올려다 보니 "자장율사는 왜, 무슨 인연으로 이 높은 산꼭대기에 절을 짓고 사리탑을 세웠을까" 한다고들 한다더니 만, 정말 그런 생각이 절로 든다. 고개의 정상에 올라 바닦에 주져 앉아 아래를 내려보니, 시원한 경치보다는 '앞으로 법당에 들어가면 108배를 꽤 부리지 말고 항상 해야겠다'는 생각만이 맴돈다. 고개를 오른 후 제법 완만한 경사길을 따라 얼마를 가다보니 첩첩 산중이라 조용하기만 할 것 같은 곳에서 소음이 들려온다. 고개를 들어 소리나는 저편을 보니 소리와 함께 멀리서 보이는 첫 모습 산사의 모습이 보인다. 참배객들이 많이 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여기까지 따라온 문명의 이기라는 기계의 소음 소리가, 먼저 '오느라 수고했다'고 답하는 것 같은 생각과 함께 마음 한편으로는 수행 구도자 들에게 미안하지 않을 마음의 자세를 갖고 성지순례를 다녀야 함을 느낀다. 바라다 보이는 저쪽 산사의 모습을 보니, 일단은 '다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일행에서 많이 뒤쳐져 있다는 생각에 걸음을 재촉해 봉정암을 향해 바삐 걷기 시작하였다. 봉정암에서 주로 다니게 되는 길목. 좌측사진은 본궁으로 오르는 계단, 저편의 후원(공양)과 그 뒤쪽의 스님들이 주로 기거하는 요사체. 그리고 가운데 사진은 성지 순례를 오신 보살님들이 자리하고, 종무(사무)일을 보는 사무실이 있고, 오른쪽 사진은 세면장과 거사님들이 자리하게 되는 주 통로의 아래쪽에 위치한 요사체의 모습이다. 봉정암 본궁의 모습은 성지순례를 오시는 신도분들이 많아져, 고치고 증측하다 보니 모습이 많이 변하였다 한다. ◁보궁 옛 사진 ⇔ 부속 건물이 하나 둘▷ 참배의 공덕: ① 부처님을 예경하는 공덕이 있습니다 ② 널리 부처님께 공양하고 법문을 듣는 공덕이 있다 ③ 업장을 소멸하는 참회의 공덕이 있습니다. ④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세계가 바로 적멸의 보궁이 되어 영원한 행복과 안락을 성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자에서- 보탑으로 오르는 계단을 오르면 정상에는 불뇌보탑인 봉정암 오층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탑의 몸체가 시작되는 자연 암석에는 아름다운 연꽃이 조각되어 있으며, 1면에 4엽씩 모두 16엽이 탑을 포개고 있다. 이는 부처님이 정좌하고 있음을 상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한다. 맨위의 연꽃이 핀 듯한 원뿔형 보주를 올려놓아 영원한 불심을 향하는 마음을 그리고 있다. : 오른쪽 사진은 사리탑 아래쪽에 위치한 산신각↑_    설악산 봉정암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 011-361-2828    서울 사무실: ☏ 02-3281-5932   Fax☏ 02-3281-3745 불기2544년_up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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