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옆,
탁트인 초원을
보니 시원함과 함께 개운함까지 스며나오는
듯 하다. 구불
구불 이어지는 산길도로의
아래쪽, 산
허리 아래 물을
가둬둔 큰
못이 주위와
어우러져
또다른 시원함과 함께 정취를 일으킨다. 신창저수지
옆 마련된 그늘에서 잠시 쉬고 길을
재촉가니., 산아래
개심사 주차장이 나온다. 공터 바로 위쪽으로 갈림길이 있고, 포장된
길 좌측에는 '세심동(洗心洞)'과
'개심사 입구(開心寺 入口)'라 새겨진
표식돌 모양의 크지 않은 돌 두 개가
세워져 있고, 그 사이로 돌을 놓아
만든 계단들이 시간의 흐름을
지닌 모습으로 위쪽을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개심사로
오르는 걸음길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