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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사지 선각왕사비/모조비(檜巖寺址 禪覺王師碑/模造碑): 보물 제38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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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碑)는 고려말 명승 나옹을 추모하기 위하여 고려 우왕 3년(1377) 건립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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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3월30일 성묘객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선각왕사비와 비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비각이 전소하였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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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초석과 기단만 남아, 양주군에서는 국가지정 보물 제387호 선각왕사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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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항상 볼 수 있도록 '99년 8월 원형 모습을 그대로 모조비를 건립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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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능선에 세 승려의 부도(浮屠)·석등이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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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쪽에 나옹(懶翁), 입구쪽에 지공(指空), 앞쪽으로 무학(無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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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는 승려의 사리·유골을 모신 탑 무덤(墓塔)으로.. 부처의 사리를 모신 탑과는 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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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는 예배 대상이 아니며, 보통 절 외각 지역에 위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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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9세기경인 통일신라 후기 이후에 선종의 발달과 더불어 고승 신앙의 한 형태로 크게 유행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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