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미술

불교 문화 : 불탑 · 부도 · 석등   :   유적지/탐방

유적지   고달사지

고달사지 석불좌(高達寺址): 보물 제 8호 Stone pedestal for buddha in Godalsa site   高 達 寺 址 상대, 중대, 하대석과 지대석을 모두 갖추고 있는 고려 시대의 사각 대좌로 현재 불상은 없다. - 높이 1.57m인 이 석불좌의 단은 각기 다른 돌을 다듬어 만들었고, 보존 상태는 좋다. 하대석은 두 단으로 구성, 하단 각 면에 4개씩 16개의 안상(眼象)이 조각되고 상단에는 연꽃 무뉘를 새겼다. 중대석 각 귀퉁이에 모서리 기둥[隅柱]을 새긴 후.. 큰 안상(眼象)을 새겼다. 상대석 하단에는 역 계단식으로 3단 받침을 표현하였고.. 상단에는 연꽃 무뉘를 조각하였다.   거대한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유연한 느낌을 주는 것은 팽창감 있고 율동적인 연꽃잎의 묘사 때문이며 중대석의 단조로운 표현은 전체적이 중량감과의 조화를 고려한 듯하다. 이같은 연꽃잎 표현수법은 고달사지 부도(국보 제4호) 하대석의 연꽃잎과 매우 비슷한데.. 중앙 꽃잎을 중심으로 좌·우로 엇비끼게 배열하는 방법은 고려시대 연꽃잎 배열의 공통된 특징이다. 함께 있는, 고달사지 부도와 원종대사혜진탑(보물 제7호)이 고려 초기의 일반적 양식임을 미루어., 이 대좌도 10세기 후반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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