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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님들이 불교를 접하고 '수계'라는 것에 관심을 갖고, 또 '수계식'이라는 의식을 접하게 되었을 때 이를 바르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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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이는 불교의 가르침에 대한 바탕자리가 되며 발심의 실질적 시작이라고 보아도 어긋나지 않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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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지도 못할 것 왜 받느냐, 거기 보다는 어디어디서 받으면 좋다'는 등, 좋지 않은 정당한 이유를 확실히 증명할 수도 없으면서 타인의 자연스러운 동기를 흐트리는 것은 아주 안 좋은 '행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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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계는 '수계의식'도 중요하지만., 수계를 받으려는 (발심의)마음자리가 더 중요하리라. -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바르게 살려는 마음의 시작에서., 계를 수지하겠다는 내용이 되기 때문이다. - '발심수행장'에도 출세간으로 오르는데는 계행(戒行)이 훌륭한 도구라 하였다. * 이 마음자리가 우선, 스스로에게 자리하고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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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계를 접하고 스스로 수지함은.., 직업이나 일을 위해 받거나, 별도(개별적) 기회를 만들어 '받아 내는 행위'보다 훨씬 수승할 것 이니., 이러한 타인의 발심을 망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수계나 발심은 증명이나 자격이 아닌, 스스로의 다짐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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