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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초파일
부처님오신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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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보림사
2013.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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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이란 무엇인가? - 일반적인
사전(辭典)적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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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있던 것들(사물의 본질,
진리 등)을 생각하고 궁리하다 알
게 되는 것'이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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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불가(佛敎)에서 깨달음은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대오하신 그 진리의 내용'을 뜻하는 것으로 경전속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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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불자들은 경전을 공부하며 깨달음의 내용을 바르게
알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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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믿는다고 - 얻어지는 것은 없듯이
☞'구하는
것'도 '바른 구함'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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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으려는 내용이 무엇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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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게'
느끼고 있어야 - 찾아야 할 대상과 방향으로 갈수 있다는
것이다
- ☞경(經)에도 있듯 '동쪽이 아닌 서쪽으로 가서는 만날
수도 구할 수도 없는 것'으로, 서쪽으로 가면서 스스로
'동쪽으로 왔다'고 아무리 우기고
느낀다 해도 ☞"잘못 알고 잘못 믿고 있는 것"이
사실(眞)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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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인 막연한 믿음도 그렇다. ☞ 석존께서는 나의
가르침이라도 너에게 맞지 않으면 버리라고
하셨다 - 아무리 '좋은 약'일지라도
증세가 다르면 그 약은 소용없으니 다른 약을 써야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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