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대방광불화엄경
(大方廣佛華嚴經)
입법계품(入法界品)
1. 근본법회
: 1_1 ~ 1_13 :終
2. 지말법회 (枝末法會)
|
전체 목차
|
| -
보살사상 경구선집 - |
|
선남자여, 만일 중생들이 선근을 심지 않으면
아뇩다라
삼먁삼보리심을 내지 못하나니, 보문의 선근 광명을 얻으며
참된 길인 삼매의 지혜 광명을 갖추며,
가지가지 광대한
복바다를 출생시키며, ···중략···
평등한 마음이 땅과 같아서
높고 낮음이 없으며, 성품이
언제나 자비로워 모든 중생을
연민하며, 항상 여래의 경계를 관찰하기 좋아하여
이와 같이 능히 보리심을 내어야
하느니라_해운비구 | |
| 1-1)
"이 보살들이 다 보현의 행과 원을 성취하여 경계가 걸림없으니 모든 부처님의 세계에
두루하는 까닭이다. 몸을 나툼이 한량 없으니 일체 모든 여래를 친근하는 까닭이다.
깨끗한 눈이 장애가 없으니 모든 부처님께서
신통변화하시는 일을 보는 까닭이다. 이르는 곳이 무한하니 일체 여래께서 정각을 이루는 곳에 항상 널리 나아가는 까닭이다.
광명이
끝이 없으니 지혜의 빛으로 모든 실상의 법바다를 두루 비추는 까닭이다. 법을 설함이 다함이 없으니 청청한 변재가 끝이 없는 겁에
다함이 없는 까닭이다. 허공계와 같으니 지혜의 행하는 바가 다 청청한 까닭이다. 의지하는 바가 없으니 중생의 마음을 따라 색신을
나타내는 까닭이다. |
| 어리석은 눈병을 제멸(除滅)하니 중생계가 중생이 없음을 아는 까닭이다. 허공과 같은 지혜니 큰 광명 그물로 법계를
비추는 까닭이니라."
1-2)
오직 원하옵니다. 세존께서는 우리들과 중생들의 갖가지 욕망
· 갖가지
알음알이 · 갖가지 지혜
· 갖가지 말
· 갖가지 자유자재
· 갖가지 머무는
지위 · 갖가지 근의 청정
· 갖가지 뜻의 방편
· 갖가지 마음의 경계
· 갖가지 여래의 공덕을
의지함 · 갖가지 말씀하신 법을 들음을
따라서,
여래께서 옛적에 온갖 지혜에 나아가시던 마음 ·
옛적에 일으키신
보살의 큰 서원 · 옛적에 깨끗이 하신 바라밀들
· 옛적에 들어가신 보살의 지위
· 옛적에 원만히 하신
모든 보살행 · 옛적에 성취하신 방편
· 옛적에 닦으신 도
· 옛적에 얻으신 벗어나는
법 · 예적에 지으신 신통한 일
· 옛적에 가지신 본사(本事) 인연과, |
|
| 등정각을 이룸과, 묘한 법륜을 굴림과,
불국토를 청정히 함과, 중생을 조복시킴과, 온갖 지혜의 법성(法性)을 엶과, 일체 중생의 길을 보임과, 일체 중생의 머무는 데
들어감과, 일체 중생의 보시를 받음과, 일체 중생에게 보시의 공덕을 말함과, 일체 중생을 위하여 부처님의 영상 나툼을 나타내 보이시어
그러한 법들을 말씀하여 주소서."
1-3)
"이러한 시방의 모든 보살과 그 권속들이 모두 보현보살의 행과 서원
가운데서 났으니, 청정한 지혜의 눈으로 삼세 부처님을 보며, 모든 부처님 여래께서 굴리신 법륜인 수다라 바다(修多羅海)를 널리
들으며, 이미 모든 보살의 자재한 피안에 이르렀으며,
생각생각마다 큰 신통변화를 나타내어 모든 부처님 여래를 친근하며, 한 몸이 모든
세계 일체 여래의 대중이 모인 도량에 충만하였느니라."
1-4) _
마치 물을 맑히는 구슬이 흐린 물을 능히
맑히듯 부처님 뵈옴도 그와 같아서 모든 감관이 깨끗해지도다.
1-5) _
비록 생사 속에 있으나 마음이 물들지
않고 모든 불법에 편안히 머물러 항상 여래의 행을 즐기도다.
1-6) _
만약 부처님께 공양하면 나쁜 길의
두려움을 영원히 없애어 모든 괴로움은 소멸하고 지혜의 몸을 성취하도다.
1-7) _
만일 인간에서 수승한 이 보고
뜻을 정하여 보리에 향하면 이 사람 반드시 당래의 정각 이룸을 능히 스스로 알게 되리라.
1-8) _
차라리 나쁜
길에 있으면서 항상 부처님 명호를 들을지언정 선한 길에 태어나 잠시라도 부처님 듣지 못함을 원하지
않도다.
1-9) _ 만일 부처님 뵈오면 모든 고통을 없애고
여래의 대지혜 경계에 능히 들어
가도다.
1-10) _ 만일 부처님 뵈오면 온갖 장애를 여의고
다함 없는 복덕 길러서 보리도를
성취하도다.
1-11)
_ 래께서는 영원히 중생들의 의심을 끊고
그 마음에 좋아함을 따라서 널리 다 만족케
하시도다.
1-12)
"보살이 이와 같이 말할 수 없는 부처님 세계의 티끌 수 삼매로, 비로자나여래의 잠깐마다 모든
법계에 충만한 삼매의 신통변화 바다에 들어가느니라. 그 보살들은 모두 큰 지혜와 |
| 
|
신통을 구족해서 밝고 예리함이 자재하여 여러 지위에
머무르며, 광대한 지혜로써 일체가 모든 지혜의 성품을 따라 남을 관하며,
온갖 지혜의 지혜가 항상 앞에 나타나서 어리석은 눈병을 여윈
청정한 지혜 눈을 얻었느니라."
1-13)
"불자여, 이 보살들이 어떤 때에는 한량없는 화신 구름을 나타내며, 혹은
그 몸이 혼자이고 짝이 없음을 나타내기도 하느니라.
이른바 사문의 몸을 나타내며, 혹 바라문의 몸을 나타내며, 혹 고행하는 몸도
나타내며, 혹 충만하고 풍성한 몸도 나타내며, 혹 의사의 몸도 나타내며, 혹 장사하는 주인의 몸도 나타내며,
혹 깨끗이 생활하는 몸도
나타내며, 혹 기악(妓樂)하는 몸도 나타내며, 혹 하늘을 섬기는 몸도 나타내며, 혹 공교한 기술자의 몸도 나타내느니라. |
| 모든
시골과 도시와 서울과 마을의 중생들 처소에 가서 마땅한 바를 따라 갖가지 형상
· 갖가지 위의
· 갖가지
음성 · 갖가지 언론
· 갖가지 사는 곳으로써 모든 세간에 제망(帝網)과 같이 보살행을 하며,
일체 세간의 공교한
사업을 말하며,
모든 지혜로 세상을 비추는 등불을 말하며, 모든 중생의 업력(業力)으로 장엄하는 것을 말하며, 시방 국토에서 여러
가지 승(乘)을 건립하는 지위를 말하며, 지혜 등불이 모든 법의 경계 비추는 것을 말하며,
일체 중생을 교화하여 성취하면서도 이
서다림 여래(逝多林如來)의 처소를 여의지 아니 하느니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