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마하반야바라밀경
(摩訶般若波羅蜜經)
5.
발취품 제20 (發趣品 第二十)
| 01~06 |
07~11
|
|
전체 목차
|
| -
보살사상 경구선집 - |
|
|
|
|
5-7
"또한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은 육지(六地)에 머물러 마땅히 여섯가지 법을
원만히 갖추어야 하느니라.
무엇이 여섯 가지 법인가. 이른 바 육바라밀이니라. 또한 하지 않아야 할 여섯 가지 법이 있느니라. 무엇이
여섯 가지인가. 첫째는 성문이나 벽지불의 생각을 짓지 않음이요
둘째는 보시하고도 걱정하는 마음을 내지 않음이요, 셋째는 마음이
구하는 바를 보더라도 마음이 침몰하지 않음이요, 넷째는 소유한 물건을 보시함이요,
|
다섯째는 보시한 후에 마음에 후회가 없음이요,
여섯째는 깊은 법을 의심하지 않음이니라. 수보리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육지(六地)에 머물러,
여섯 가지 법을 원만히 갖추고
여섯 가지 법을 멀리 여의는 것이니라."
5-8
"또한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은 칠지(七地)에 머물러 마땅히 스무가지 법을
멀리 여의어 집착함이 없어야 하느니라. 무엇이 스무 가지 법인가.
첫째는 아(我)라고 집착하지 않음이요,
둘째는 중생이라는 것에
집착하지 않음이요, 셋째는 수명에 집착하지 않음이요,
넷째는 많은 대중의 수 내지 아는 것과 보는 것에 집착하지 않음이요,
다섯째는
단견(斷見)에 집착하지 않음이요, 여섯째는 상견(常見)에 집착하지 않음이요,
일곱째는 상(相)을 짓지 않음이요,☞참고
|
|
|
여덟째는
인견(因見)을 짓지 않음이요, 아홉째는 이름과 색에 집착하지 않음이요, 열째는 오음(五陰)에 집착하지 않음이요, 열한째는
십팔계(界)에 집착하지 않음이요,
열두째는 십이입(十二入)에 집착하지 않음이요, 열셋째는 삼계에 집착하지 않음이요,
열넷째는 장소에
집착하지 않음이요, 열다섯째는 기대할 곳을 만들지 않음이요, 열여섯째는 의지할 곳을 만들지 않음이요, 열일곱째는 부처님에 의지하는
견해에 집착하지 않음이요,
열여덟째는 법에 의지하는 견해에 집착하지 않음이요,
열아홉째는 승가에 의지하는 견해에 집착하지 않음이요,
스무째는 계율에 의지한다는 견해에 집착하지 않음이니라. 이 스무 가지 법에 집착하지 않아야 할 것이니라."
5-9
"또한 원만히 갖추어야 할 스무
가지 법이 있느니라. 무엇이 스무가지 법인가. 첫째는 공을 원만히 갖춤(具足空)이요, 둘째는 무상을 깨달음이요, 셋째는 무작(無作)을
앎이요,
넷째는 주는 이와 받는 이 베푸는 물건의 삼분(三分)을 청정히 함이요,
다섯째는 일체 중생 속에서 자비와 지혜를 갖춤이요,
여섯째는 일체 중생을 생각하지 않음이요, 일곱째는 일체의 모든 법을 평등하게 관찰하되 그것에도 또한 집착하지 않음이요,
여덟째는 모든
법의 실상을 알되 이것까지도 생각하지 않음이요, 아홉째는 무생법인(無生法忍)이요,
열째는 무생지(無生智)요, 열한째는 모든 법이 한
모습임을 설함이요,
열두째는 분별의 모습을 부수는 것이요, 열셋째는 억척된 망상을 바꾸는 것(轉憶想)이요, 열넷째는 견해를 바꾸는
것이요, 열다섯째는 번뇌를 바꾸는 것이요, 열여섯째는 정학과 혜학의 경지를 평등히 함이요, 열일곱째는 뜻을 조절함이요,
열여덟째는
마음을 적멸함이요, 열아홉째는 걸림이 없는 지혜요, 스무째는 애욕에 물들지 않음이니라, 수보리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칠지(六地)에
머물러서 갖추어야 할 스무가지 법이니라."
5-10
"또한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은 팔지(八地)에 머물러 다섯가지 법을 원만히
갖추어야(應具足五法) 하느니라. 무엇이 다섯 가지인가. 중생의 마음을 잘 거두어 주고 모든 신통에 노닐며, 모든 부처님의 국토를
보아서 본 부처님의 국토처럼 그 국토를 스스로 장엄하며, 여실하게 부처님의 몸을 관찰한 것처럼 스스로 장엄하니라.
이것이 다섯 가지
법을 원만히 갖추는 것이니라.
또한(復次)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은 팔지(八地)에 머물러 다시 다섯 가지 법을 원만히
갖추어야(復具足五法;복구족오법) 하느니라.
무엇이 다섯 가지 법인가. 높고 낮은 모든 근기를 알고 부처님의 국토를 청정히 하며,
여환삼매(如幻三昧)에 들고 항상 삼매에 들며 중생들 상응하는 선근에 따라 몸을 받느니라.
|
|
|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팔지(八地)에 머물러
다섯가지 법을 원만히 갖추는 것이니라."
5-11
"또한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은 구지(九地)에 머물러
열
두가지 법을
원만히 갖추어야 하느니라. 무엇이 열두 가지 법인가 ? 가 없는 세계를 제도하여 마친 분량이 보살이 원한 것과 같음을 얻음이요,
모든
하늘 · 용 · 야차
· 건달바의 말을 알아서 설법을 함이요, 태 안에 들어 가문을 원만히 성취함이요,
출신을 원만히 성취함이요,
성을 원만히 성취함이요, 권속을 원만히 성취함이요, 출생을 원만히 성취함이요, 출가를 성취함이요,
불수(佛樹)장엄을 성취함이요,
일체의 모든 착한 공덕을 두루 성취하여 원만히 갖추는 것이니라.
수보리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구지(九地)에 머물러
|
| 열두 가지 법을 원만히 갖추는 것이니라. 수보리야, 십지(十地)의 보살은 마땅히 부처님과 같다고
알아야 하느니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