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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경
(摩訶般若波羅蜜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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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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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도행품 제72 (道行品 第七十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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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사상 경구선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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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세존께서는 보살행을 말씀하셨사옵니다만,
어떠한 것이 보살행이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보살행이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위하여 수행하는 것이니,
이것을 보살행이라 말하느니라." - "세존이시여, 어째서
보살마하살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위해 수행하는 것이 보살행이라
하시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만약
보살마하살이 색이 공함을 행하고 수상행식의 공함을 행하며, 눈의 공함
내지 마음의 공함을 행하고 색의 공함 내지 법의 공함을 행하며, 눈의
경계가 공함 내지 의식의 경계가 공함을 행하고,
보시바라밀 · 지계바라밀
· 인욕바라밀 · 정진바라밀 · 선정바라밀 ·
반야바라밀을 행하니라. 내공(內空)을 행하고 외공을 행하고 내외공을 행하며,
공공을 행하고 대공을 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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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의공(第一義空) · 유위공(有爲空) · 무위공(無爲空) ·
필경공(畢竟空) · 무시공(無始空) · 산공(散空) · 제법공(諸法空) · 성공(性空) · 자상공(自相空) · 무법공(無法空) · 유법공(有法空) · 무법유법공을
행하니라.
초선(初禪) · 이선(第二禪) · 삼선 · 사선을
행하고, 즐거움을 주는 마음 · 가엾이 여기는 마음 · 함께
기뻐하는 마음 · 온갖 집착을 버리는 마음을 행하며, 무량허공처를
행하고, 무량식처(無量識處) · 무량소유처 · 비유상비무상처를
행하며,
사념처(四念處) · 사정근(四正勤) · 사여의족(四如意足) · 오근 · 오력 · 칠각분(七覺分) · 팔성도분을
행하며, 공삼매를 행하고 무상삼매를 행하며, 무작삼매를 행하고,
여덟
가지 탐착심과 아홉 가지 차례로 선정을 행하고,
부처님의 십력을 행하고
사무소외(四無所畏)를 행하고 사무애지를 행하며, 십팔불공법을 행하고
대자대비를 행하니라.☞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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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국토를 청정히 행하고 중생을 제도하며,
온갖 말재주를 행하고 문자로 문자 없음에 들어감을 행하며, 모든 다라니
문을 행하고, 유위(有爲)의 성품을 행하고 무위의 성품을 행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처럼 두 가지를 짓지 않느니라. 이와 같이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을
행하는 것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위하여 행하는 것이며 이것이 보살행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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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경/끝
- 도행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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