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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
화엄경 (大方廣佛華嚴經)
십지품(十地品) : 5. 난승지(難勝地) |
전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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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만일 중생들이 선근을 심지 않으면
아뇩다라
삼먁삼보리심을 내지 못하나니, 보문의 선근 광명을 얻으며,
참된 길인 삼매의 지혜 광명을 갖추며,
가지가지 광대한
복바다를 출생시키며, <중략> 평등한 마음이 땅과 같아서
높고 낮음이 없으며, 성품이
언제나 자비로워 모든 중생을
연민하며, 항상 여래의 경계를 관찰하기 좋아하여
이와 같이 능히 보리심을 내어야
하느니라." _해운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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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불자여, 보살 마하살이 제
사지에서 행하는 도가
원만하매 제오 난승지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마땅히 열 가지 평등하고 청정한 마음으로 들어가야 한다. 무엇이 열인가.
이른 바 과거의
불법에 평등하고 청정한 마음과, 미래의 불법에 평등하고 청정한 마음과, 현재의 불법에 평등하고 청정한 마음과, 계에 평등하고 청정한
마음과, 마음에 평등하고 청정한 마음과, 삿된 견해를 없애고 의혹을 끊음에 평등하고 청정한 마음과, 도 이며 도 아님을 가리는
지혜에
평등하고 청정한 마음과, 수행하는 지견(智見)에 평등하고 청정한 마음과, 모든 보리 법문을 상상(上上)으로 관찰함에 평등하고 청정한
마음과, 일체 중생을 교화하는 데 청정하고 평등한 마음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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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불자여, 이 보살 마하살이 이는
고성제이며 이는 고의 집성제이며 이는 고의 멸성제이며 이는 고의 멸에 이르는 도성제임을 여실히
아느니라."
5-3)
"이 보살이 중생의 좋아하는 뜻을 따라서 환히케 하려고 세속의 이치를 알며, 한결같은 실상을
통달하므로 제일가는 뜻이라는 이치를 알며, 법의 제 모양과 공통한 모양을 깨달으므로 형상의 이치를 알며, 여러 법의 시분과
지위(分位)의 차별을 알므로 차별한 이치를 알며,
온(蘊)과 계(界)와 처(處)를 잘 분별하므로 성립하는 이치를 알며, 몸과 마음의
괴로움을 깨달으므로 사물의 이치를 알며, 여러 갈래와 태어나는 것이 서로 계속함을 깨달으므로 생기는 이치를 알며, |
| 모든 뜨겁던 번뇌가
필경에 멸하므로 다하여 생기지 않는 지혜의 이치를 알며, 둘이 없는 것을 내므로 도에 들어가는 지혜의 이치를 알며, 모든
행상(行相)을 바로 깨달으므로
모든 보살의 지위가 차례로 상속하여 성취하는 것과 내지 여래의 지혜가 성취하는 이치를 잘 아나니, 믿고
이해하는 지혜의 힘으로 아는 것이고, 구경의 지혜의 힘으로 아는 것은 아니니라."
5-4)
"불자여, 이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이치를 아는 지혜를 얻고는 모든 유위법이 허망하고 거짓되어 어리석은 사람을 속이는 줄을 여실히
아나니, 보살이 그 때에 중생들에게 대비(大悲)를 점점 더하여 대자(大慈)의 광명을 내느니라."
5-5)
"불자여,
이 보살마하살이 이러한 지혜로 관찰하여 닦는 선근은 다 일체 중생을 구호하여, 일체 중생을 이익케 하여, 일체 중생을 안락케하며,일체
중생을 불쌍히 여기며, 일체 중생을 성취하며, 일체 중생을 해탈케 하며, 일체 중생을 섭수(攝受)하기 위한 것이며,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고뇌를 여의게 하며, 중생들로 하여금 청정함을 얻게 하며,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조복케 하며, 중생들로 하여금
반열반(般涅槃;완전히 모든 번뇌를 끊어 버린 경지)에 들게 하려는 것이다."
5-6)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이
제오 난승지에 머무매 생각하는 이라 이름하나니 모든 법을 잊지 않는 연고며, 지혜있는 이라 하나니 잘 결정하는 연고며, 나아감이 있는
이라 하나니 경의 이치를 알아서 차례로 연결하여 조합하는 연고며, 부끄러워하는 이라 하나니 스스로 보호하고 남을 보호하는 연고며,
견고한 이라 하나니 계행을 버리지 않는 연고며, 깨달은 이라 하나니 능히 옳은 도리와 그른 도리를 관찰하는 연고며, 지혜(智)를
따르는 이라 하나니 다른 것을 따르지 않는 연고며, 지혜(慧)를 따르는 이라 하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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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에 맞고 맞지 않는 구절의 차별을
잘 아는 연고며, 신통한 이라 하나니 선정을 잘 닦는 연고며, 방편있는 교묘한 이라 하나니 능히 세상을 따라 행하는
까닭이니라."
5-7)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부지런히 수행할 때에 보시로 중생을 교화하며,
애어(愛語) · 이행(利行) · 동사(同事)로 중생을 교화하며, 색신을 나타내어 중생을 교화하며, 제법을 연설하여 중생을 교화하며,
보살의
행을 보아서 중생을 교화하며, 여래의 큰 위력을 나타내어 중생을 교화하며, 나고 죽는 허물을 보아서 중생을 교화하며, 여래의 지혜와
이익을 칭찬하여 중생을 교화하며, 큰 신통력을 나타내어 중생을 교화하며,
여러 가지 방편행으로 중생을
교화하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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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화엄경 십지품 - 5-난승지(難勝地)
끝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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