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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
화엄경 (大方廣佛華嚴經)
십지품(十地品) : 4. 염혜지(焰慧地) |
전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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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만일 중생들이 선근을 심지 않으면
아뇩다라
삼먁삼보리심을 내지 못하나니, 보문의 선근 광명을 얻으며,
참된 길인 삼매의 지혜 광명을 갖추며,
가지가지 광대한
복바다를 출생시키며, <중략> 평등한 마음이 땅과 같아서
높고 낮음이 없으며, 성품이
언제나 자비로워 모든 중생을
연민하며, 항상 여래의 경계를 관찰하기 좋아하여
이와 같이 능히 보리심을 내어야
하느니라." _해운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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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불자여, 보살 마하살이 제삼지가 이미 청정하매 제사 염혜지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마땅히 열 가지 법의 밝은 문을 수행하여야 하느니라. 무엇이 열인가. 이른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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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계를 관찰함과 법계를 관찰함과 세계를 관찰함과
허공계를 관찰함과 식계(識界)를 관찰함과 욕계를 관찰함과 색계를 관찰함과 무색계를 관찰함과
넓은 마음으로 믿고 아는 세계를 관찰함과
큰 마음으로 믿고 아는 세계를 관찰함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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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불자여, 보살이 이 염혜지에 머무르매 능히 열 가지
지혜로써 법을 성숙케 하는 까닭에 안의 법(內法)을 얻어 여래의 집에 태어나느니라.
무엇을 열이라 하느가.
이른 바 깊은 마음이
물러가지 않는 연고며,
삼보에 깨끗한 신심을 내어 끝까지 무너지지 않는 연고며, 모든 행이 생멸함을 관찰하는 연고며, 모든 법의
자성이 남(生)이 없음을 관찰하는 연고며, 세간이
이루어지고 무너짐을 관찰하는 연고며,
업으로 인하여 생함이 있음을 관찰하는 연고며, |
| 생사와 열반을 관찰하는 연고며, 중생의 국토에 대한 업을 관찰하는 연고며, 지나간 세월과 오는 세월을 관찰하는 연고며, 다함이 없음을
관찰하는 연고니, 이것이 열이니라."
4-3)
"또 이 보살이 아직 생기지 않은 모든 악과 선하지 못한 법은 생기지
못하게 하는 연고로 부지런히 정진하여 발심해서 바로 끊고자 하며, 이미 생긴 악과 선하지 못한 법은 끊게 하는 연고로 부지런히
정진하여 발심해서 바로 끊고자 하며, 아직 생기지 않은 선한 법을 생기게 하기 위한 연고로
부지런히 정진하여 발심해서 바로 행하고자
하며, 이미 생긴 모든 선한 법은 머물러 잃지 않게 하며, 닦아 하여금 더욱 중대케 하기 위하여 부지런히 정진하고 발심해서 바로
행하고자 하느니라."
4-4)
"또 이 보살이 바른 소견을 수행하여 싫어함을 의지하며 여윔을 의지하며
멸함을 의지하여 버리는 데로 회향하고, 바른 생각과 바른 말과 바른 업과 바른 직업과 바른 정신과 바른 기억과 바른 선정을 수행하여,
싫어함을 의지하며 여윔을 의지하며 멸함을 의지하여 버리는 데로 회향하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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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처음 염혜지에 올라 세력을
증장하여, 여래의 집에 태어나서
영원히 물러나지 않으면, 불
· 법 · 승을 믿는 마음
무너지지 아니하여, 법이 무상하고 무너지지
않음을 보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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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이 법을 얻고는 자비심과 애민심을 증장하여
더욱 부지런히
사념처(四念處)를
닦되, 몸과 받음과 마음과 법(身受心法)을
안팎으로 관찰하여 세간의 탐심과 애정이 모두
멸해버림이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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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보살은 네 가지 부지런함(四正勤)을 닦아서 나쁜 법은 없애고
선(善)을
증장하며 사신족(四神足)과 오근 · 오력 모두 닦으며
칠각분(七覺分) 팔정도 또한 그렇게
닦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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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 십지품 - 염혜지(焰慧地) 끝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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