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쪽
도갑사 석조여래좌상(石造如來坐像)이 봉안(奉安)된 미륵전(彌勒殿)을
끼고 돌아 흐르는 계곡에 위치한 용수폭포(龍水瀑布)는 그옛날
이무기가 용(龍)이 되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고 깊이가
명주실 한 꾸러미가 다 들어갔다고 한다. 지금은 수심(水深)
약 2m에 수촉(水幅)은 5m로 사시사철 맑은 물이 쏱아져
정취를 더한다는 폭포 앞
작은 정자에 잠시 머물어 본다. 이곳을
지나 도선수미비(道詵守眉碑:보물
1395호)각을 지나면 정상을 향한 조용한 산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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