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개축시
대들보 밑에서 나온 상량문에서, 법당
건물은 조선 정조 21년(1797) 은산의 숭각사(崇角寺)에서
옮겨다 지은 것이라 하며.,
연화문을 새긴 초석을 놓고
원기둥을 세웠는데 기둥 위에는 익공(翼工)식
공포를
짜올렸다. 초석에 새겨진 연화문양은 고려시대
기법으로 추정된다. 1959년 사찰 내부 구조와 지붕을 개수하였다고
한다. * 종각 뒤편에 근래에 지은
듯한 삼성각(三聖閣)이 자리하고 있다. 고란사 약수 이야기는.., 백제 의자왕(義慈王)이 '고란사'에 있는
약수만를 즐겨마셨는데, 사람을 보내어
약수를 가져오면서 이곳 약수터
주위에만 자생하는 풀인
고란초(皐蘭草)의 잎
하나씩을., 떠오는 약수물에 띄워 옴으로써 고란사의 약수라는
것을 알고 마셨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