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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달음에
대한 이해 :
석가세존은
보리수 나무
아래 앉아서 이전의 방법이 아닌 새로운 방법으로 선정에 들었다. 새로이
선택한 길은 고행주의와 금욕, 무절제한 쾌락의 추구등 양 극단을 피하면서
선정을 통한 수련과 자기 분석이었으며, 고통의 원인과 그 지멸의 모색을
시작했다.
"나는
번뇌를 다하기까지는 결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으려고 하였다. 과연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번뇌를 다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병이
없는 위없이 안온한 열반을 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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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 없는 위없이 안온한 열반을
얻었고, 늙음 · 죽음 · 근심 · 더러움이
없는 위없이 안온한 열반을 구하여 곧 늙음 · 죽음 · 근심
· 더러움이 없는 위없이 안온한 열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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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내게는 앎이 생기고 견해가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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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림없는 도품법(道品法)이 있어,
태어남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서고, 할 일은 이미 마쳐, 다시는
뒤의 몸을 받지 않게 되는 해탈의 참 모습을 알았다" _중아함
권 56, 羅摩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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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침잠(自己沈潛)과
자심성찰(自心省察)의 깊은 禪定三昧에 들어간 석가모니는 여러 가지
많은 內心의 動搖(동요)와 誘惑(유혹),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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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惡魔(악마)의 惱亂(뇌란)과
攻擊(공격)을 받지만 굳센 의지로써 그것들을 克服(극복)하여,
마침내 四禪定의 경지를 깊이 체험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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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단계의 禪定을
차례로 거치면서 그 경지를 체험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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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선정(四禪定)으로 인하여 모든 번뇌를
떠나 자유로움에 도달하였으며, 초저녁 온갖 얽매인을 떠나 걸림없는
자유를 얻었으며, 모든 것을 바르게 관찰하는 천안통을 얻게 되어 중생의
모습을 관찰하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석가세존은
보리수 아래에서 천안지(天眼智) · 숙명지(宿命智) ·
누진지(漏盡智)의 三明(삼명)과 여기에 신족통(神足通) · 타심통(他心通)
· 천이통(天耳通)을 더한 육신통(六通)을 성취하여 생사(生死)의
일대사를 해결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보리수 아래에서 坐禪冥想을
통한 선정삼매(坐禪修定)에서 苦(고)를 멸하는 도(道)를 사유(思惟)함으로써
苦의 근본은 무명(無明)이며, 이 無明을 멸하는 것은 明이라는 것을 발견하며
12연기법으로 관(觀)하여
생관(生觀)과 멸관(滅觀)을 확실하게 파악한 후,
사제(四諦)의
진리 및 우주와 인생의 진리를 깨달아 불타(佛陀)가 되었으며, 열반을
증득하였던 것이다.
♧♧♧
석가세존은 종래의 전통적인 四禪入定(사선입정)에서 더 나아가 滅受想決定(멸수상결정)
즉, 滅盡定(멸진정)을 얻었으며,
이것은 感覺(감각)이나 思惟分別(사유분별) 등의 작용이 모두 없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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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無心(무심), 無意識(무의식)의 경지에 이르는 것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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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야말로
'最第一 · 最大勝 · 最殊妙'라 표현하며 여기에서
漏盡의 智와 神通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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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진통(漏盡通)은
인간완성에 있어서 장애가 되는 煩惱(번뇌:漏)를 아주 완전히 없앤 智慧를
말한다. 이것이야 말로 불교에서 말하는 반야지혜(般若智慧)이다. 다른 오신통은
불교 이외의 방법으로도 얻을 수 있고.., 귀신(鬼神)이나 축생류(畜生類)까지라도
이것을 얻게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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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진통은 佛敎만의 독특한 것으로 이것은 불교의
세계관 · 인생관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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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緣起)와 사제(四諦)의
道理를 바로 알아, 체증(體證)하여야 얻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석존이
불타가 되신 것도 그 근본은 누진지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三明 六通에서 누진지(漏盡智)와 누진통(漏盡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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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외 것은 중생을 교화하여 제도하는데
필요한 방편적인 지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天眼智(천안지:天眼通-智에의해
나오는 능력·신통) : 온갖 얽매임을 떠나 걸림이 없어, 모든
것을 바르게 관찰할 수 있는 지혜의 능력.
宿命智(숙명지:宿命通-智에의해
나오는 능력·신통) : 맑고 깨끗한 마음에서 자신을 비롯한 다른
중생의 과거일까지도 남김없이 아는 지혜와 능력.
漏盡智(누진지:漏盡通-智에의해
나오는 능력 · 신통) : 장애가 되는 모든
煩惱(번뇌)를 끊어 완전히 없이(滅盡)한, 걸림 없이(장애가 없이) 여실히
아는 지혜를 말함.
天耳通(천이통:〃智)
: 중생 세계의 모든 소리를 걸림 없이 바르게
들을 수 있는 지혜/능력
神足通(신족통) :
육신의 기능이 걸림이 없어 자유 자재하며, 왕래가
자유·자재한 능력
他心通(타심통)
: 다른 사람이나 중생들의 생각 · 속
마음을 여실히 알 수 있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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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一禪定
: ☞욕망과 사악함은 여의였으나, 마음의 雜念(잡념)은 아직 남아 있는
경지로 그런대로 여의기 어려운 것을 초월할 수 있게됨[法悅(법열)을
맛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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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二禪定 : ☞마음의 雜念(잡념)까지도 쉬어 버리고,
내면적인 고요한 경지에서 마음을 통일할 수 있음[三昧에서 우러나는
기쁨을 맛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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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三禪定 : ☞第一 · 第二의 禪定에서
얻은 것들을 초월하여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아는 즐거움을 느낌[옛
聖人들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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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四禪定 : ☞결국에는 第一 · 第二 · 第三의
즐거움·기쁨도 없고, 또한 괴로움도 없어져서 근심도 기쁨도
없는 편안함 만이 남아 있는 청정함의 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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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四禪定의 단계를
차례로 거치면서 바르게 마음을 통일하여, 모든 번뇌망상을 떠나서 자유로운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불교에서는 [欲界의 定] · [色界의
四禪定] · [無色界의 四空定과 滅盡定]의 구차제정(九次第定)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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