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가 생기고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직접
찾아 다니기 쉬운 사찰이 많아졌다. 월정사도 그중 하나로 꼽힌다.
月
월 情
정 大
대 伽
가 藍
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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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아래쪽에 위치한 월정사(月情寺)는,
초입에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월정사 주차장을 통해서
경내로 들어가지 않고, 아래쪽 공원매표소에서부터 걸어서 일주문을 향했다.
이곳에서 일주문(一柱門)까지는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걷기에 편하다. 월정사의
일주문에는 조금은 색다른 모습이 있다. 양쪽에 세워진 두 기둥 옆으로
가는 샛기둥이 세워졌고 그 사이, 아래쪽에는 작은 벽면(面)이 만들어져 있으며,
나무로 만든 이 면에는 나무판에 양각으로 조각을 한 4구의 상(신장)이
모셔져 있다.
일주문 오른쪽
기둥 양 옆의 조각상
일주문 왼쪽
기둥 양 옆의 조각상
일정 폭의 두터운 나무판을 이용, '신상'마다
각각의 나눠진 모습을 양각으로 조각을 하여, 조각된
각 나무판을 이어 맞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일주문(一柱門)
위쪽의 현판에는 '月情大伽藍(월정대가람)'이라 쓴, 글귀가 있다.
탄허스님의
친필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