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문을 지나 높게 뻗은 숲 사이를
걸으면 뭇 생명들의 모습도 보게 된다. 현재 그리고 그속에
있는 과거의 흔적들... 숲 건너
내소사 천왕문.
정면3칸,
측면2칸
맛배지붕의 사천왕(四天王)상을
모신 전각형식의 문으로 앞·뒷면에 신중(팔부중)상이
채색되어 있다. 입구쪽 전나무숲과 함께 수령이 오랜
느티나무(할아버지·할머니 당산:나무)와 '보리수'나무가
자리하고 있는 내소사 천왕문 안쪽은 계단식
마당 위에
전각·구조물이 자리한 모습. *
좌측으로 보수(고려동종 보존처리)중인
보종각이 자리하고 있다. 보물
제277호인 이 고려동종(銅鐘:높이
10.3m, 입지름
67cm, 제작1222년경)은, 원래 변산반도의
폐사된 청림사(靑林寺)터에 묻혀 있던 것을 철종 1년(1850)
현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일주문]을 지나...](naeso_b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