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제목 '금강경을 함께하며...참고글'_나누며 함께하는 www.buljahome.com [불자홈]

♧ '금강경'을 함께하며 ··· !

2005년 '6월'에 씀.

처음, 인터넷 상에서 [금강경]을 공부할 수 있도록 올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년도'로는 여섯 번째 해가 지나고 있습니다.

만(滿)으로 따지면 한해가 조금 빠지는, ··· 십년이면, 강산도 변하는 시간이라 하는데., 그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떤분이 어떻게 도움이 되셨는지 저희는 모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별 볼일이 있건, 별 볼일이 없건.,

남들의 촉딱거리는 소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용을 알기 위해., 이곳을 찾으시는 방문님들과, 방문님들의 스스로 찾는 노력이 있고.!, - 열려있는 공간속에서

2000.12. 당시 금강경 전체를 보며, 하나의 통합성을 갖고 서로 연결되고 보충(보완)되는 형식으로
누구나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나름의 방법을 찾아 구성되어 있는 독립된 [금강경 공부방]이., 웹상에서는 처음으로 올려졌으며.,

구하려는 많은 분들을 위해., 또한 그러한 분들과 함께하며, 이렇게 존재하며.,
조금씩 보충(보완)되며 지금도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지나간 시간., 처음 '금강경'을 공부할 때, 불편하고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법문으로 이야기하는 금강경이 아니라., [금강경]이라는 경전의 본뜻을 공부해 보려고.,

이 책 사서 공부하고., 부족한 것 같아 다른 책도 보고., 그중에는 앞부분을 보다가 구석에 처벅히는 책도.!, 금강경에 대한 내용이 있으면 스크랩을 하고.,

책과 노트를 보며 비교도 해보며., 보내던 시간들 ··· 따로 시간을 내어, 학교에 다닐 시간이나 여건도 부족하였지만., 찾아본 곳의 위치나 장소도, 여건이 만만치가 않았으니까요.!

- * 우수개 소리로., 그때 당시 이런 홈이 있었으면 조금은 도움이... (*_^)

각설하고 - 이렇게 페이지를 열은 이유는., 외람되나마 한 말씀 드리고자 열었습니다.

본 홈에서, [금강경]을 공부하시는데 있어.,
'홈' 안의 '사전'내용과, 또는 다른 추가내용으로 링크가 걸리거나 보완되는 작업(페이지) 외에.,

경전의 내용에 대한 - 문장(문단)의 '해설내용'이나

'분석'등의 추가·삽입은 - 없으며, 없을 것입니다.

- 그리고 또하나., 용어의 해석인 사전의 내용은, - 금강경의 해석서(정의와 같은) 내용이 아니라., 석존 당시의 시대환경, 아니면 그 시대와 지금 시대와의 '환경이나 시간의 간격' 즉.,

이질감을 해소시켜주는 - '통역관·guide' 정도로 활용하셨으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다시말해, 경전의 내용을 보면서 팝(새)창으로 열리는 사전이나 참고내용은 - '친구와의 대화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사건 ·사고 ·분위기) 등'과 같은 - 추가(보충·이야기)설명과 같은 내용으로., [금강경]의 본 뜻과 [A⇔B]적인, 절대적인 관계는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정도의 내용을 알고서., 금강경의 내용을 알았다는 착각으로., 금강경의 본 뜻을 못 보고., 금강경 내용을 [다 알았으니 그만두자 - 이정도 알았으면···]하는 오류[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하차(下車)'하는 실수]를 범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 그렇다고 '금강경'이라는 경전속의 내용들이, '금강경 내용'이 아니라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말 그대로 '금강경이라는 경전(이야기·글)의 내용'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금강경'이 우리에게 전해주려고 하는 궁극적인 '본뜻'은., 그것을 토대로 찾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본 홈'도 [금강경 공부방]도, 옆에서 도움을 주며, 함께하고 있는 내용일 뿐이라는 것으로., 금강경의 본뜻을 공부하려는 방문님(불자님)의 주위에서., 그 '본뜻'을 찾는데 유용한 도구(법구)와 같은 - 도반과 같은 - 내용(용구·因연·緣)이라는 것입니다.

여여한 정진이 함께하시기를...

** 다음으로., - 위에서 먼저 서술된 - '해설·분석의 내용이 없다는 것'의 내용은 ···

간단히 예를 들자면., 운전(교습)은 책속의 글이나 말로는, 익혀질 수가 없듯이., 어떠한 '행동이나 분위기, 기운' 등은., 말이나 설명으로는, '얻어지는 부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옆 이미지는 '경전공부방'의 앞 페이지에 있는 '안내이미지'입니다.

- 말이나 글로 표현을 하면., '책이 자동으로 열리고 덮여짐'입니다.

그런데, 도술이나 마술을 배워서, 아니면 도를 통해서건.,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책을 손하나 까딱 안하고., 책을 넘기면서, 그 내용을 보며, 공부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니면, 가능 할까요? - 세상에 속임수 말고..

? 그런 소식이 있었다는 내용을., 아직 들어본 적이 없는데 ··· *.*

- 그리고., 이곳 [불자홈 www.buljahome.com]도., 방문님의 '눈'이나., 열어'보고 싶은 마음'으로 만 찾아오신 것이지 (컴퓨터 화면이 저절로 이곳으로 이동된 것)이 아니듯이., 책의 내용을 보기 위해서는 손수 [책을 - 책장을] 열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짧은 내용으로 [금강경]과 경전의 가르침과 구함의 관계를 추가설명으로 대신하며., 그 내용을 읽고 느끼고 내것으로 만드는 것은., 행이 뒤따르는 ··· 마음(心) ! ···

그리고 이어지는 다음은., - 스스로 깨달아 가는 부분의 내용입니다.

남에게 들은 것은., 아무리 그 내용이 '금강석'이라도 [금강석 이야기]이지., 내가 얻은 금강석., 내가 본 금강석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 금강석 이야기를 들은대로., 그냥 (앵무새 처럼)이야기 할 수도., 혹은 꾸며 이야기 할 수는 있어도., - 스스로 직접 본 것이 아니기에.,

사실은 모르는 것(내용)이고., 모르면서., 본적이 없으면서.,

머리속에 있는., 듣고서, 듣게 되서.. 기억에 '만들어진 내용'을 이야기(전)하는 것입니다.
웃기지 않는 코메디., 현실 삶이 아닌 - 드라마속 삶과 같은 '이야기'일 뿐입니다.

'궁중요리'의 재료를 다 갖추고 있다고 하여, 그 '재료'들이 궁중요리가 아니듯., 설명서나 그 재료를 갖고., 직접 먹을 음식을 만들어 가는 작업을 하여야., 그곳이 궁중요리를 하고 있는 주방이고, 궁중요리를 볼 수 있는 곳이며., 맛볼 수 있는 것이며., '장소'입니다.

찾는 것이 무엇인가요 ? - 피안으로 가려는 뗏목., 저 높은 곳을 가리키는 손., 아니면 꿈꾸는 곳 ··· 그것도 아니면 구지스님의 손가락 ? ··· 아니면 폼세나 이름 ¿

인터넷 상의 [불자홈]에 들어오시는데 있어., 이곳에 오려는 마음과 함께., 스스로의
행(행동)이 있었습니다. (-.-) 돈을 내고, 등록을 하여, 공부하는 곳도 아니고.,
교통비를 들여 찾아가야 하는 곳도 아니고., 시간을 따로 내거나., 부담(걸리는 것)이 없기에,
- 쉽게., 간단없이., 그냥 찾아 왔던지 간에 ··· !

그 다음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 와 봤으니 이제 가나요 ? - 아니라면., 이왕 '마음'내어 왔으니 우선., 내용을 보고 익히고 알아가는., 행하는 마음이 뒤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냥., [마우스를 대고 긁어 간다는] 흔히 퍼간다는 최하위의 (자리이타 어디에도 도움이 안되는) 행위나 하며, 세월을 세고 있는, (낚고 있다는?) 덧 없는 - 마음자리가 아니라면.,

한 곳에 자리를 잡고, 내용을 당겨 모르는 한 단어 한 단어, 한 문장 한 문장을 이해하고, 한 분 한 분 공부를 해 나가며., 같은 것인줄 알았는데 다른 것을 의미하는 것.,

다른 것인줄 알았는데 같은 내용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되풀이 되는 내용이 아니라 염려와 각인의 내용이라는 것 등 등 등 ··· 공부의 발전을 느끼고., 밝혀 가면서.,

알아지고 느껴지는 그것을., 스스로 끊기지 않고., 계속 갈고 닦아 나가야 합니다.!

'깨달음'은 주문 배달되는 것과 같은, 내용이나 [상 · 형태]가 아니고., 그 세계에 들어가셔서 구하는 것(행함)이 아닌가 합니다. 하물며., 내가 스스로 알고 느낀 것도 - 스스로의 '마음같지 않다'는 내용과 같이., 변화와 이질감도 느끼면서., 비로소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 * 좋은 약도 정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다치게 한다고 합니다.
큰 깨달음을 얻고, 스승을 떠나는 배 위에서., 스승이 계신곳을 향해 - 직접 '설파'해주지 않았음을 감사드리며 - 절을 올리는 옛조사스님의 이야기가 스치고 지나갑니다.

두가지의 외람된 덧붙임을 이만 줄이며, 구하시는 모든 분들의., 공부의 진전과 함께,
그 깨달음의 내용을 늘 가까이 두고,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
불가(불법)의 가르침은 - 그 불법의 내용을 배우고 따르라는 것이지., (아는척)흉내를 내지 말라는 것처럼 - 내가 아닌, 남이 하는 것을., 남이 한 것을., 흉내만을 내거나
자신이 하는 것 처럼(척 하거나) 행하지를 맙시다. 스스로에게 발전이 없을 뿐더러.,

가만히 있으면 사람인데., 괜시리 흉내를 내어 원숭이나 앵무새 노릇하며 살게되는 꼴입니다.

* 불가의 수행내용에 있어.,

내적(안)으로 닦아 나가야 하는 가르침의 내용 중에., '분별심'을 버리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 그러나 이 '분별심'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분별심을 버려야 하는 내용'행은., 단순히 지시하거나 하면 되는, 단조로운 하나의 행위나 과정이 아니라., - '시작이면서도 최종의 목적지'가 아닌가 합니다.

본 홈이, 어디 어디서 만든 것도 아니고.., 누구 누구가 만든 것도 아닌데 뭐 ··· 등 등

선입관이나 편견·아집이 자리하고 있다면., 우선 그것부터 비우는 공부를 하고., 본 홈을 접하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마음을 갖고, 이곳에서 얻을 것은 단지,

단어의 해설이나., 이제 나도 안 것 같다는 '물거품 같은' 생각이나 느낌뿐입니다.

경전이나 공부방 글내용 외의 다른 법구와 같은 내용은 보이지가 않는., 느낄 수가 없는 마음이기 때문에., 보다 큰 모습은 언감(焉敢生心)이기도 하지요. 멀리 있어서 못보는 것이 아니라.,
늘 가까이 있는데도 보지를 못하는 내용(미묘법)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말을 하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참 공부를 합시다.

본'홈'을 운영하다 알게 된 내용으로., 타 종교나 일반인들도 불가의 '금강경'을 많이(무척) 공부하고 있습니다. 일 예로는 인터넷상의 홈에서 - '금강경이 잘 된 사이트 ○○○' - -
이러한 방법으로 서로 알려 주면서 서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감추고 묻어 버리려는., 왜곡하는., 주변의 모습이 아닙니다. 밖을 보세요.

경전속의 단어, 뜻풀이나 문장해석 정도 알아 가지고서., 알고 있다는 자만(아만심)으로., 몇십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지식으로., 내 것도 남보다 모르는 바보같은 주인이 되지 맙시다.

이웃(타종교)의 사이트까지 서로 소개해 가며, 나아지고 커가려 하는데..,

우물안 세상의 개구리들 처럼., 맨날 그 모양이면 ··· !

우물안 세상에 살면서, 밖의 내용이나 모습을 담은 [상]들은 장식품에 불과한 것이다 !

나누며 함께하는 www.buljahome.com 불자홈 담소방 2005.6.참고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