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방 글/제목:계(계율)과 발심의 모습 !?'_나누며 함께하는 www.buljahome.com [불자홈]

♧ 계의 모습.., 계율이라는 것 - 자리하고 있는 발심의 위치 ?

♧ 내용_NO.1

종교로써 불교에 처음 입문을 하거나, 또는 불법을 공부하다 관련용어로.,

혹은 '수계'와 관련해, 접하게 되는 내용으로., 계(戒) 혹은 '계율'이라는 용어와, 그것이 뜻하는 의미?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불자라고 하면., 초심자라도 한번쯤은 깊이 생각하게 되는 용어이며 '의식이 함께하는 법회'모습으로도 가까이 있는 내용이다.
- 흔히., '계'라고 하면, 우선 계를 받는 [수계]를 떠올리게 되고.,

- '계율'하면., 수계를 받으면 - 생활속에서 지켜야 되는 - "계율과, 그 항목(계의 내용)"들을 떠올리는 것이., 누구나 갖게 되는 생각(모습)이라 여겨진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 계(계율)을 받아 들이는 모습들이, 사람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즉., 계율의 내용, 하나 하나가 세속의 생활을 억압(자유롭지 못하게 만드는) 내용으로 느끼거나., 더 발전하면 부담스러운 문제로 부각되고., 어떤 이는 '지키긴 뭘 지키나.,

그것 지키다 보면 사회생활을 못하는데' 하며., 외면하거나, 형식적으로 받는 [수지계]목록의 내용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 한편., '~ 생활하며 지키기 힘들지~'라며.,
'수계하면 일단 다들 받는 내용'이라는 식의 희론적 태도를 보이는 '비·재가자'도 있음이 현실이다.

그러면, 그렇게 힘들다는., '불자로써 수지하게 되는 계율'의 항목을 잠시 되돌아 보자.

- 크게는 '대승계'와 '소승계'로 구분이 되는데., 대승계는 귀의계로 삼귀계(三歸戒)를 말하게 되는데, 삼취정계(三聚淨戒⇒섭율의계/섭선법계/섭중생계), 십중대계(금계⇒十重禁戒), 48경계(輕戒)로 구분되며.,

- 소승계는 불자로서 지켜야 하는 계율(지계)로, [ 5계 ·8계 ·10계 ·250계 ·348계(추가되어 350으로??)]의 항목으로 된 계율들이 있게 된다.

* 원효스님의 [발심수행장]을 보면., - " ··· ··· ··· 생략(略) - -
- 기세간훤 승공천상 계위선제/ 시고파계 위타복전 여절익조 부구상공/ 자죄미탈 타죄불속 연 기무계행 수타공급 ··· ··· ···
棄世間喧乘空天上戒爲善梯/ 是故破戒爲他福田如折翼鳥負龜翔空/ 自罪未脫他罪不贖然豈無戒行受他供給 ··· ··· ···

떠들썩한 세간을 떠나 천상에 오르는 도구로는., 계(戒)행이 훌륭한 '사다리'와 같다.

그러므로, 계(戒)를 깨뜨린 이가 남의 복밭(福田)이 되려는 것은, 날개가 부러진 새가 거북을 등에 업고 '하늘을 날려는 것'과 같은 꼴이며., 자신의 죄업도 벗지 못하는 자는, 다른 사람의 죄를 씻어줄 수도 없거늘., 어찌 타인의 공양을 받을 수 있겠는가 ··· ··· ···"

다시말해, 산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산길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 스스로, 걸어서 올라가야 하듯.,

계율을 수지해야 한다는 것은 - '깨달음의 자리'로 오르는데 필요한 - '올라가는 길, 사다리' 같이

있어야할(行,수단,방법,도구,통로)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계행이 없는 者(결국:오르지 않은·방법이 없는) 자는., '공양 받을 대상'이 아니라는 - 안된다 는 것이다. - 왜 이렇게 표현을 하였고, 계는 어떤 위치에 있는 것인지.,

계율은 무엇을 뜻하고, 왜?무엇 때문에 필요한가를 나누기 위해., '가르침의 내용'으로 [발심수행장]내용중에., '계'라는 단어가 들어있는 문구를 인용하여 썼으나.,

발심수행장 전체 내용은., 계를 지키는 삶, 계행이 최선(最善)임이 '녹아있음'을 알 수가 있다.

그런데, 발심의 방향이 어디인가? - 또한, 출가의 방향이 어디인가? - 또한편, 해탈의 방향은 어디인가? - 컴컴한 바다를., 벗어나려고 찾는 '등대가(빛이) 가리키는 방향'은 어디인가.

- 간단없이 쓰면., '선업이 이루어지고 ⇔ 선업이 쌓이고 있는 곳'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가.

다시말해, 악업을 멀리하는., '악업을 경계하고, 선업을 이루는 선행이 두루 함께하고 있는' - 우비고뇌가 사라진 '무고안락'의 환경(공간,세계)를 찾는 - 찾아가려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가만히 앉아 있거나, 기다리면., 그쪽에서 저절로 다가오는 세계(환경)인가?!

* 일상의 생활에서, 내 돈 내고 밥을 먹는 것도, 우선 식당을 찾아가 자리를 찾아서 앉고., 먹고싶은 음식을 주문하고 나서., 원하는 먹거리가 나와야 먹을 수 있는 것이다.
주위에 흔한 식당에서., 밥 한번 먹는 것도 이러 하거늘., 하물며 !

- 더없이 안락한 세계에 머무르려 하면서., 저절로 얻어지기를 원한다는 것은., 매우 '유아적이고, 공상적(망상)이며., 미신이나 맹신적'인 원(願)인 것이다.

* 우스개 소리로 하는 말이 아니다.! - 말로 만., 나는(우리는) 몇 개의 '계목'이 있다. 나는(우리는) 더 많은 몇몇 개나 되는 계율을 수지해야 한다'는 식의., '형식이나 구분, 조건'의 내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 살아가면서., '스스로 지어가는' 현실의 삶속에서의, '행함의 내용'이라는 것이다.

- 다시말해 '계(계율)'은., 구속이나 억압을 하는 불편한 족쇄와 같은 것이 아니라., 그 곳을 찾고, 얻으려는., 수승함의 위치에 이르려는 사람(행자)에게는., '등대나 산 정상으로 오르는 산길'과 같은.,
건너 뛸(가져다 놓을,생략 할) 수 없는., 사실적인 - 현실속의 하나의 과정(코스,부분,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곳을 찾거나 오르려는 마음이 없는 이(者)는., 억압이고 구속이 되는., 족쇄와 같은 것이기에 '파계'하는 (계·계율을 멀리하는) 것이고., 이런 사람은 !?
그 길을 함께하는 사람이 아니므로., "따라가거나 존경"할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간단히 표현을 하면, 불국토를 같이 이루려는 '마음이 없는자'는 행함의 내용인., '계행이 없으니' 계의 수지를 피하거나 '파계'하는 자는, 불국토를 함께하려는(이루려는) 마음이 없는., 거짓 모습으로., "화합승의 구성"대상이 못된다는 것(내용·뜻)이다.

- 정원을 함께 꾸미자고 하면서., '도구나 연장'도 없고., 일(작업)도 않고 '정성도 없이' 서성이기만 한다면., 정말 "함께하려는 마음"의지가 있을까? - 없다는 것이다.

흔히, 불자(수행자)로써, 찾아가는 이상세계 · 깨달음의 세계는., 이러한 '계율'의 내용이 그 세계의 바탕에 깔려있는., 일반적인 삶의 방식이라는 것이다. - 그러니, 악업을 멀리하고 악행을 경계하는 가르침인 [계율]을 - '접하고 생할화'하는 행위(마음자세)가 없으면., 도달할·(갈)수가 없는 [곳]이라는 가르침이다.

즉., 알고 있어야 하는 (암기과목)내용이거나, 특정 구룹에 들기 위해서 받는 조건(신분증,자격증)의 글귀가 아닌., 스스로 '지어가는 습'이 되고., 그 습에 '젖어 있어야 함'을 밝히는 - 현재의 삶속., 지어가는 현실속의 행위 - 삶의 '모습(방식)'임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계의 모습 * 함께한다는 것 ?! ♧ 내용_NO.2

- 그러면 '습(習)'이란 무엇인가 ?

'달콤함과 향기로움, 쾌감'등이 동반하는 것이나, 담배나 술과 같은 것들을., 한번 두번 가까이 하다 보면, 점점 더 하게 되고., 결국에는 습관(버릇)이 되어., 계속 더하게 된다.

그러나., 길들여진 나쁜 '습관'도, 안 하려고 한번 두번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안하려' 애쓰다 보면., 결국에는 스스로 안 하게 되고, 결국에는 아예 없어져 버리는 - 이러한 것이 '습'인 것이다.

불법의 가르침은, 한번 행한 잘못을, 구구절절 탓하는 '가르침의 내용'이 아니다.

'무명'으로부터 시작 되어진 나쁜 습(習,습관)을 바꾸어 가라는 가르침이며., 벗어나라는 가르침이며., '바꾸려는 - 바꾸어가려는' 힘든 노력을 격려하고., 이끌어 주는 내용이 아닐까 ··· 그리고., 그 '가능성'을 보여준 내용이며., 가르침인 것이다.

부처님(석존)의 가르침을 보면 [절대]라는 극단의 단어는 볼 수가 없다 - '절대 먹지마라, 이것은 절대, 한번이라도'등., 이러한 뜻(의미)를 지니고 있는 '계(戒)'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들 삶의 습관이나 버릇, 생활태도의 '바르지 않은 습'을 고치고 버리자는 것이다.
앞·뒤가 맞지 않는 사고나., 꽉 막힌, 일방적인 사고방식으로.,

가르침의 본뜻을 모르거나, 곡해하고., 짧은 근기나 모순된 핑계로.,
방편의 내용에 묶어버리는 것은 또 하나의 어리석음이고., 거짓자(者)의 왜곡인 것이다.

계의 내용과 의미, 그것에 목적과 방향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것을 이루려는 마음과 [스스로의 행함]이 중요한 내용인 것이다. - 이렇게., 계를 수지하는 '불자와 계율'의 관계 내용은.,

도로에서, 교통 '단속구간'에서는 얌전히 가는 척하다., 단속구간을 벗어나면.,
- 법규나 양보, 질서 따위에는 관심이 없이., 기분따라 달리는 '운전자와 운전 행위'.,
공공성의 안전을 위해, 지켜야 하는., '교통법규'와 같은, 한정적이고 외형적인.,
'단속과 처벌, 강제성이나 외압성'의 내용과는 그 본질이 다르다는 것이다.

절을 하면서., '몇 번을 할까?' 아니면 '한번 한번 하는 그 숫자'의 증감에만 관심을 두고.,
정작, 절을 하는 '의미와 내용'을 모른다면., 그는 평생을, 절하는 모습과 숫자와의 경쟁에 젖어(빠져) 생활해 갈 것이다. - 흔히들 불교를 '자내증의 종교'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자내증(直觀純粹自證)'해야 하는가?!
마음으로부터, 불교를 · 불법을 받아 들이고., 그 가르침의 내용을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아니면 신심의 내용으로?, 아니면 첫 발심 이후 재 발심의 내용?으로..?!

스스럼 없이 다가온 주위의 연으로 '계를 수지하는 것'은..,
받아들이려는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이고., 그 마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계'를 받으려(수지하려)는 '마음이 주(主)'이지., 종류나 숫자는, 계를 수지하는 마음의 행속에., 따라와 존재하는 부차적인 '도움의 내용'들인 것입니다. [옛*글☜]

♧
만원짜리 지폐가 있습니다. 누구나 만원 만원 하지만., 처음부터 큰 액수인 '만원'이 홀로 있는 것이 아니고., '일·십·백·천'그 사이 사이., 작은 돈의 쌓임이 있어 '만원'이라는 단위가 생긴 것입니다.

- 그렇지 않고., '일원·십원·천원·만원'이라는 단위가, 각각 독립되어 존재하는 것이라면., 이 만원은 [작은 돈의 모임과 쌓임에서 계산이 되는, 거스름 돈의 환경]이 아닌., 만원짜리(액수)로만 써야하는, 사용이 한정된 한가지 용처(단위)인 물물교환용일뿐이다.

계를 수지하고 지켜나가는 것도 같은 내용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하나 하나 모여 더 큰 가치의 내용이 되는 것이고., 그래서 큰 내용은, 작은 하나 하나의 모임이며., 지켜가는 노력은 쌓임으로 모여 지는 "커다란 삶의 모습" 이라는 것 !?

몸이 아픈 사람이 치유를 위해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과, 다를 것이 무엇입니까?

'알레르기'성 질환이 심해져야만 환경이나 식습관을 바꾸고.,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이 환경과 식습관을 바꾸면., 고역이고 고생스러운 삶이 시작되는 것일까요? - 변함 없는 사실은 그것이 누구에게나 좋다는., '웰빙'이라 표현하는 환경입니다. - 우습죠 !

- 선업(善業)을 위해., 악업(惡業)을 경계하는 [계율의 내용] 또한 '같은 것'입니다.
내가 사는 곳이 아닌, 다른 환경같고., 너무 어렵고, 고달푼 삶이 될 것 같은 생각들..!

- 한꺼번에 이루어 지는 것이 있는가? - 작은 것, 쉬운 것, 가까운 것부터, 하나 하나 시작하는 것입니다.
- 도시에서만 살던 사람이 시골에서 살겠다고., 보따리를 싸서 이사를 간다고 해서.,
처음부터 농사짓고, 배를 타며., 산·강·바다에 살던 사람처럼 능숙하게 살 수는 없습니다.

- 차츰 차츰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노력하면 빨리 적응하는 것이고., 그러면서 차츰 새로운 환경에 새로운 습이 생겨나고
시간이 지나면., 그 새로운 환경에서 부담없이, 함께하며 삶을 지어가는 것입니다.

단지., 주변 환경이 같다고 하여., 삶의 방법이나 살아가는 개개인의 모습이 다 똑 같은 것은 아니죠. 같은 나무에 열리는 열매도 똑 같지 않고., 같은 계곡을 흐르는 물줄기도 시시때때 모습은 같지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향하여 가는 방향이나 행(行)의 모습인 것이다.

* 지어가는 삶의 모습은 각기 달라도., '계행의 모습'은 다르지 않음을 말함이다.

계의 모습 * 수지하는 계율 ♧ 내용_NO.3

앞서, '계'를 수지하는 것은.,
받아들이려는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이고., 그 '마음으로' 받는 것임을..
'계'를 받으려(수지하려)는 '마음이 주(主)'이지., 종류나 숫자는 계를 수지하는 마음속에, 따라와 존재하는 부분적인 도움의 내용들 - 이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 이러한 내용은., 계의 종류, '계율의 수'에 관계없이, 같은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계(계율)'은 결국., 하나의 목적을 위해 있는., 가르침의 "방편적 내용"입니다. 계율의 수가 많고 적음에 따라, 그 성격(성분)이 달라지거나., 혹은 용도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생물들은.,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나름으로 필요한, 각각의 것을 음식으로 섭취합니다. - 여기 한끼의 식사를 맛있게 먹기 위해., 밥과 함께, 먹게 되는 '반찬이나 국'의 재료로 쓰이는 '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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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를 다른방법으로., 아무리 바꾸어 요리를 하거나,
다른곳에 사용하여도., 우리들에게 유용한 먹거리 식물인 '무'라는 것(성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잘못 보관하여 상하거나 변질되지 않았다면., 언제나 건강에 유용한 채소로 사용되는 '무'입니다.

이 '무'를 필요한 용도에 따라 적당한 크기로 나누기 위해, 용도에 맞게 '무'를 자른다고 합시다.

쓰고자 하는., 쓰여질 용도에 따라., 한번은 가로 방향으로 자르고., 하나는 다른 용도로 쓰기 위해서, 세로 방향으로., 크게는 각각 다른 두가지의 방법으로 자르고., 두께를 일정하게 하기 위하여, 두 방향 자르는 간격은 일정하게(같게) 자릅니다.

각기 다른 용도, 필요에 따라 잘려진 '무'조각은., 숫자나 모양이 각기 다 다릅니다. 방향에 따라 각각의 조각도, 크기나 모양도, 모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무'를 필요에 따라., 다르게 잘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가로로 자른 '무 조각'들은 숫자는 많으나., 각각의 부피는 작고 무게도 가벼운 형태를 지니고 있고., - 세로방향으로 자른 '무 조각'들은 숫자는 적으나, 모양이 크고, 양이 많은 부피에, 무게도 있는 형태를 지니게 된다. - 깍두기나 채썰 듯 하면 숫자는 더 많고.!

즉, 필요한 용도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자른., 각각의 조각들은 하나도 같은 모습이 없는 '나름의 부피와 모양, 크기와 무게'를 갖고, 다른 것과 구별되고 있으나.,

그렇다고 서로 '다른 것(내용물)'이 아니라., 각각의 조각은 우리몸에 유용한 채소 '무'이고., 같은 성분(용도)의 '무 - 조각'이라는 것이다.

억지의 비교인 것 같으나., '선업을 이루기 위해 - 악업의 내용에 맞게 - 분별해 놓은 - 계의 가르침(내용)' 또한 다르지 않은 것입니다.

필요에 의해 만드는 음식., '내용과 용도에 따라 - 모양을 알맞게 잘라 - 각각의 무조각을 사용해 - 요리한 것'으로, 사용된 모양과 크기가 다르다고 '무'요리가 아닌 것인가?

행(행위)에 따라 생겨난 방편으로.,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것도 없고, 많다거나 적거나, 크거나 작음의 비교대상이 아닌., 필요한 용처에 따라 '구분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단지 쓰려는 용도(대상)에 따라 정하다 보니., 잘려 구분된 각각의 모양, 크기, 숫자가 생겨난 것으로., 처음부터 '모양·크기·숫자'가 있거나., 정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 계(계율)를 받아., 바른 삶을 위해 계의 내용들을 하나씩 하나씩 가까이 하며., 진솔하게 느끼며, 한마음으로 지어가느냐?! - 아니면, 형식적인 '말로 만 떠 벌이는' 가식적·허례허식적 수계행위냐?의 문제인., 각자의 본 마음이 문제일뿐이다. 아니 그런가.?!

다시말해, 계율의 숫자가 많고 적음이나., 내용이 다른 종류이거나., 또는 '당신 지난번에 계를 안 지켰지'하는 것과 같은., '교통벌칙금과 같은' 분별과 억압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5계 ·8계 ·10계 ·250계 ·348계(추가되어 350으로??)"인 계(계율)의 내용은 각기 이유가 있어 이러한 숫자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이는 대상에 따라., '선업'을 위해, 악업을 경계하기 위한 내용으로., 서로간 '다른 계'와의 내용과 목적은., '벗어남이 없는' 것이다.

오히려, 각각의 계율로 나누어 볼 것이 아니라., 621(623?)가지 '계율'내용을 가까이 두어., 계(戒)의 내용이 '무엇을 뜻 하는가'를 알아볼 수 있는 가르침의 '경구와 같은' 내용으로 가까이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내용과 함께...

쓰다 보니 길어진 글을 여기서 이만 줄이며 ··· 終

계(戒·계행)을 무시하는 행위속에., 진심(眞心)이 없음을 경계함이다.

불자는 '수행자의 외모나 형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

형색에 못 미치는 계행의 모습과, 도리에 벗어난 행자의 모습'을 경계해야 함이다.

H.K & G.O 불자홈_

떠들썩한 세간을 떠나 천상에 오르는 도구로는 계(戒)행이 훌륭한 '사다리'와 같다.

고로 계(戒)를 깨뜨린 이가 남의 복밭(福田)이 되려는 것은, 날개가 부러진 새가 거북을 업고 하늘을 날려는 것과 같으니.., 자신의 죄업도 벗지 못하는 자는, 다른 사람의 죄를 씻어줄 수도 없거늘.., 어찌 타인의 공양을 받을 수 있겠는가 ··· ··· " _[발심수행장]에서

나누며 함께하는 www.buljahome.com 불자홈 담소방 2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