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 기행



반둥'가는 길

화산(火山) 인도네시아 반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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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山地)쪽으로 향해서 인지 갈수록 자카르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작은 언덕 규모의 산세를 깍아낸 길을 많이 지나게 된다 ☞ 달리는 길 양옆 평지에서 언덕 위까지 조성되어 있는 차(茶)밭 단지의 규모가 끝이 없이 이어지는 것 같다 - 계속되는 무료함에 잠시 쉬면서 보니 스쳐 지나는 풍경속, 차밭 속에서는 수확중인 사람들 모습이 자리하고 있다 ☞ 아마도 '무진장'이라는 내용이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입가를 스친다 - 한국 기업도 이곳 차밭 단지에 진출해 있단다.

☞ 이곳에서는 '비 맞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빗속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우리'를 처마밑 안쪽에서 무심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 우리는 그 모습을 돌아 본다 - 매번 느끼는 이곳의 비는 한국의 장마철 폭우같이 쏫아지고는 맑게 웃는다.[동영상: 돌아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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