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韓龍雲) - "밤은 고요하고"                         (-.-) _ (*.*)  

 

 

 

 

밤은 고요하고
방은 물로 씻은(시친) 듯 합니다.

이불은 개인 채로
옆에 놓아두고
화롯불을 다듬거리고 앉았습니다.


밤은 얼마나 되었는지 화롯불은 꺼져서
찬 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를 사랑하는
나의 마음은 오히려 식지 아니하였습니다.


닭의 소리가
채 나기 전에
그를 만나서 무슨 말을 하였는데,


꿈조차 분명치 않습니다그려.

↖ 밤은 고요

님의침묵_그를 보내며

처음①로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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