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구의동 _ 아차산(峨嵯山) 주변 아차산의 고구려(高句麗) 유적 : 경기도 구리시와 서울시 광진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아차산은 북악(北岳), 관악(冠岳) 계양(桂陽), 감악(紺岳)과 더불어 북악산록을 명당 길지로 만드는 오 덕산(五德山)중 하나로 남행산(南行山)이라 불리기도 한다 아차산 남쪽에 서울의 젖줄이라 불리는 한강이 흐르고 동쪽으로 중랑천(中浪川) 서쪽으로 왕숙천(王宿川)이 흘러 한강으로 유입되고 아차산[해발 286.8 m]로 주변 용마봉(해발 348 m)과 함께 인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를 이루고 남으로는 한강이남 전지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북으로는 멀리 의정부에 이르는 길목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갖고 있다. 아차산 일원에는 아차산성(阿且山城)을 비롯 삼국시대 유적이 많이 남아 있는데, 특히 고구려(高句麗) 군사유적이 많이 있다 광진구 구의동 _ 아차산 주변(2) 확인된 고구려 군사유적은 15개소로 '산성'에 비해 규모가 작아 보루(堡壘)라 불린다. 이 중 아차산 능선 제일 북쪽에 위치한 제4 보루는 경기도 구리시_구리문화원(文化院)과 서울대학교 조사단에 의해 발굴되었고 발굴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고구려 군사요새가 완전하게 드러났으며, 많은 양의 토기류, 철기류가 출토되어 유물연구와 고구려 남하(南下) 과정을 연구하는데 획기적인 자료를 제공하였다_[안내문 참고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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